A et B

59. Une journée étrange (3)

권여주 image

권여주

이렇게 대놓고 준비하기 있어요...?

여주가 의자에 팔을 기대며 중얼거리자...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럼 어떡해....이미 들켜버렸는데

윤기가 꼼지락 거리며 여러 장식들을 정리하며 말했다

그랬다

어제 여주에게 반지를 들켜버린 윤기는....

그냥 대놓고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중이었다

거의 자포자기한 얼굴이랄까...

여주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열심히 움직이는 윤기를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안도와줘도 되요?

여주의 물음에 고개를 단호히 끄덕이는 윤기였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내가 기획했으니까 마지막까지 내가 마무리 해줘야지

비장해보이는 그의 말에 픽 웃던 여주는...

권여주 image

권여주

기대되네요 오빠가 어떤식으로 기획했을지

나른하게 미소를 지으며 턱을 괸채 윤기를 바라보았다

그런 여주를 준비하다가 멍하니 바라보던 윤기가 입을 열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너....뭔가 변한것같아

갑작스런 윤기의 말에 갸웃거리던 여주가 물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엥 뭐가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잠시만

윤기가 들고있던 장식품을 탁자위에다가 올려놓더니...

그대로 여주에게 다가왔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

여주가 영문 모른채로 그를 바라보자...

윤기는 살짝 상기된 얼굴로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더니....

그대로 입을 맞췄다

갑분 입맞춤에 어버버한 얼굴로 굳어있는 여주를 보며 윤기가 나직히 속삭였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뭔가 더 성숙해진것같아...우리 여주....예전엔 되게 풋풋했었는데

귓가에 들려오는 윤기의 웃음끼 섞인 낮은 음성에....

작게 움찔하던것도 잠시....

권여주 image

권여주

....그래서 싫어요?

여주가 윤기의 목에 팔을 걸어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며 씨익 미소지었다

오늘따라 도발(?)적인 여주의 모습에...

오히려 당황한건 윤기였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니...그건....아닌....데....

여주의 손길에 이리저리 동공지진이 와버린 윤기가 작게 중얼거리자...

결국.....

권여주 image

권여주

하하하하하!!!!

웃음이 터져버린 여주였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하...진짜...크킄....

웃음이 끊이지 않고 계속 웃고있던 여주가 조금뒤 진정하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이렇게 귀여우면 어떻게해요ㅋㅋㅋ 아 심장아파ㅋㅋㅋㅋ

여주의 말에 잔뜩 홍조가 올라와 있던 윤기가...

민윤기 image

민윤기

뭐야 나 놀리는거야?

삐진듯한 얼굴로 여주를 밉지않게 노려보며 말했다

그런 모습의 윤기도 너무 귀여웠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에이...내가 오빠 왜 놀려요ㅎㅎ 오빠가 너무 심장에 무리가는 행동들만 하니까 그렇죠!!

여주가 다정히 윤기의 머리칼을 쓸어넘겨주며 말하자...

민윤기 image

민윤기

너도 만만치 않거든

윤기 또한 여주의 머리칼을 귀뒤로 넘겨주며 중얼거렸다

그의 무심하지만 따뜻한 손길에...

심장이 기분좋게 두근거렸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이제 방해안할테니까 언능가서 저거 완성하고와요ㅎㅎ

여주의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인 윤기가 다시 뒤돌아섰다

거실로 가는 그의 뒷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던 여주가 나직히 중얼거렸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진짜 행복해 죽겠다....

윤기와 함께있는 이 순간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

가슴이 벅차오를만큼....

그때......

쾅쾅쾅!!!

설레는 분위기를 깨버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권여주 image

권여주

???????

민윤기 image

민윤기

뭐야 누구야

놀란 여주와 의심 섞인 눈으로 현관문을 바라보는 윤기였다

느낌이 영 좋지않았다

윤기가 최대한 발소리를 죽이며 현관문으로 다가가자....

민윤기 image

민윤기

......역시

현관문 작은 렌즈로 밖을 흘끗 본 윤기가 고개를 내저으며 뒤로 물러섰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없는척 해야지

윤기가 조용히 뒤를 돌며 여주에게 쉿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눈치빠른 여주는 찰떡같이 알아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김석진 image

김석진

현관문 앞에 있는거 다알아!!!

김태형 image

김태형

얼른 열어라 오바!!!

박지민 image

박지민

윤기혀어엉!!!!!

김남준 image

김남준

형 차 봤어요 얼른 열어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윤기혀어엉!!! 빨리 나와여!!!!

정호석 image

정호석

슈가슈가슈가아아!!!

멤버들을 속이기엔 함께한 세월이 너무컸다

그렇다

진정한 헬게이트가 오픈되었던것이다

.........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