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avenir certain]_Un ange a aimé un humain

잠시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내 살며시 눈을 뜨자 푸른빛이 도는 보호막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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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ㅇ..으.. "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자 풍경이 완전히 달라져있자

그는 깜짝 놀라 일어나서 주위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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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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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이제야 깼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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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 "

이제서야 기억이 났다, 신이 우리에게 한 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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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깨어나는 걸 왜 기다린 거야? 그냥 사라져 버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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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너랑 얘기 좀 하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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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너랑 할 얘기 없으니까 사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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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지금 나랑 대화하는 게 너의 삶 마지막으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일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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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 "

호시는 피식 웃더니 보호막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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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너 한이한테 전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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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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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그거 나야 "

우지는 갑자기 나온 의외의 말에 말문이 턱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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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그래, 어이없고 당황스럽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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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하..,, "

우지는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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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대체, 어떻게 된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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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듣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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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 응, 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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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처음부터 말할게, "

그 애는 나와 함께 일했었다

환생을 위한 기간이 지나도 남아서 열심히 일하던 아이였지

오랜 시간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70년 이상으로 남아있는 천사는 없어서 그 애와는 빠르게 정이 들고 친해졌어

항상 웃어주고 외롭지 않게 찾아와 주고,

그냥 천사일 뿐인데 그 애로 인해서 감정이 느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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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너는 왜 환생을 하지 않는 것이냐? "

" 환생한다고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전 여기가 좋아요 "

그녀는 말을 하며 살며시 웃었다

그리고 그녀를 따라서 그도 살며시 웃었다

.

..

하지만 얼마 후,

그녀는 1급 조약을 어겼고,

천국을 탈출했다

1급 조약을 어기는 바람에 인간계 출입이 금지되버려서 작별 인사를 못해서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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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인간계를 가는 걸 승인받지 못해서 날개가 타 버렸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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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그리도 바보 같은 짓을 하다니.. "

그는 괘씸함보다는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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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 "

호시는 어쩔 수 없이 그들에게 벌을 주기 위해 내려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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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 ㅎ.. 씁쓸하구나, 그나저나 내가 그 아이에게 벌을 주게 되면 연모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

신은 냉철한 판단을 흐리는 감정을 가지면 안 되는데, 그는 천사를 사랑해버렸고 냉철한 판단 앞에서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