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 relation qui n'est pas une relation

Société laide (3)

찬이와 얘기가 끝난후 나는 좀처럼 마음을 진정 시킬 수 없었다

하지만 아빠의 부름 때문에 눈물만 닦고 고개를 숙인 채로 다시 회사로 들어왔다

윤석훈

"여주야 여기 앉아보렴"

딸 바보인 척하는 아빠를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닌데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소름이 더 끼쳐 쓰러질 뻔했다

주위에선 회장님 딸은 좋으시겠다며 하하호호 웃어댓지만 나는 모두 악마의 웃음소리로 들릴 뿐이였다

윤석훈

"이전무 아들 좀 불러와봐"

이전무

"이제훈!! 제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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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예?"

이전무

"이리로 와봐라"

갑작스러운 부름에 눈이 동그래진 남자는 조금씩 걸어왔고 자리가 없는 탓에 내 옆에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전무

"아이고~ 둘이 앉으니 빛이나네 빛이나 하하!! 그렇지 않습니까 회장님?"

순간 올라오는 구역질을 참느라고 고생했다

윤석훈

"그렇네 둘이 나이차이가 얼마나 나지?"

이전무

"회장님 따님은 20살, 제훈이는 24살입니다 궁합도 안봐도 되지 않습니까?"

윤석훈

"여주도 애인이 필요했는데.. 둘이 편하게 얘기 나누어보거라"

사실 남자가 잘생겨서 그냥 아무말 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웃지도 않았다

그런데 초면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라니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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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저희.. 나가서 얘기할까요?"

쓸데없이 다정한 남자를 따라 나가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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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이름이 윤여주..?"

윤여주

"네"

단호하게 대답을 하니 남자는 피식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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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남자친구 있어요?"

없다고 말하려다 참았다 혹시 없드 그러면 무슨 말을 할지 모르니까

윤여주

"어.. 글쎄요...제가 알려줘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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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아.. 불편했다면 미안해요"

윤여주

"아니에요"

대화가 잠시 끊겨 앞에 놓여져있는 녹차를 조금씩 마셨다

그런데 그 순간 남자의 눈길을 확인한 나는 경악을 금치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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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운동 하세요?"

나를 발끝부터 훑는 남자는 나의 가슴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윤여주

"아니요 그리고 아까 물어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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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네?"

윤여주

"애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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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네? 거짓말 치지 마요"

윤여주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과는 다른 남자친구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한 후 먹다 남은 녹차를 남자의 바지에 뿌려주고 더러운 새끼라고 욕을 하며 카페를 박차고 나왔다

이런 사회에 내가 살고 있다는게 안타까웠다

나는 카페 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권순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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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즈스틱

안녕하세요!! 작가의 말은 오랜만이네요 ㅎㅎ 다음 화도 계속해서 이어지니까 재미있게 봐주세여 그리고 중간중감 오타를 발견하면 즉시 수정하겠으니 그 전까진 양해 부탁드려요! 애정합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