Être teint en toi.
1.


신입생환영회 이후 애들이날피하고 난왕따가되었다며 투덜대러 시간 많은 지훈을불러 쫑알대는 나


여주
하..싫다..진짜...


박지훈
누구 학교애들? 그러게 왜그랬어


여주
뭔개소리야 너 병신아!!


박지훈
넌 뭘 욕만 하면 기승전 다 나야 !!


여주
.... 니얼굴보니 욕이나오는걸 어떻게해.

내말에 고개를 절레 저어대는 지훈


박지훈
언제 철드냐 넌..

틱틱대던 내가 뜨거운커피를 마시려하자 내손목을잡아내는 지훈



박지훈
그거뜨거워 식혀먹어.

이럴땐또 저런표정을지어내...


여주
아무튼.. 너때문에 되는일이없다 ..진짜..


박지훈
야 나때문에? 그래놓고 같이다닌게 누군데?


여주
같이? 웃기고있네 야 꼬봉 기억안나?

그말에 벌떡일어나 소리치는 지훈


박지훈
꼬봉이라하지 말랬지!!

얼굴이 시빨개진상태로 버럭소리지르는 바람에 주변사람들이 우릴 쳐다봤고..


여주
아..쪽팔려..

슬그머니 일어난 여주


박지훈
..야..어디가...

버리고가는거...아니지? ...응? 왜 뛰는건데...

나는 그런사람이다 부모가정해준길을 걷는 그런평범하고 평범한..

내가 내머리에 각인시키듯 새겨두는 말

남들과 같아야 그래야 튀지않고 그무리에서 조용히 살수있다.

그중에서도 이쁜얼굴에 다른애들이 잘따르는 숨기듯 착한척 지냈던 모습 으로 선생님들의 이쁨을받던내가..

여학생
재 ... 아빠가 바람펴서 낳은 아이래

그이야기가 학교에퍼지고 내삶이 달라졌다.

주변엔 친구가없었고 자신들과 같은 처지 아니냐며 다가오는 애들은 학교를 잘안나오거나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애들이었다.

그무리에속한것으로도 그나마다행이라 생각했던내가 그들사이에서도 멀어지게되었다.

그이유는 거짓말도 못하고 못된짓에 동요하지 않는 내모습에 말이다.

그렇게 혼자가되어 내가 2년동안 학교 배운건 착하게 살지 말자 와 욕 뿐이었다... 그리고 더이상 나를 숨기지 않아도 되는 자유감 ...그것하나는 마음에 들었다. 멍하게생각하며 학교를 걸어낼쯤 눈에 보이는...

남자여러무리들사이 웃는얼굴로 욕을뱉는 지훈을 보았다.

그렇게 오분 정도지켜볼쯤 그애들을 가볍게 쓰러트린 지훈

그때만해도 별생각없이 지나쳤던 나였는데...

아...우리의 시작은 그때였지...?

반에 앉아있던 나에게 너가 걸어왔다.



박지훈
야 너나 봤지?

그때너 표정은 엄청 재밌는걸 보는듯한 얼굴이었다.

너의 말에대답이 없자 내책상앞 쾅 소리나게 치며 얼굴을 들이밀던너

그리고..


박지훈
나랑 사귀자.


여주
.....야

당찬 고백에 수근대는 반애들 시끌거리는 소음들


박지훈
뭐?

잘안들렸는지 되묻는 너에게 다시 입을열었다


여주
시발 뭔개소리냐고 병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