Être teint en toi.
10.


잦은 전학으로 친구만들기는 꾀 어려웠다.

그래도 걷도는 애는 아니어도 마음 편히 털수있는 친구는 없었다.

똑똑했고 판단이 빠르다 정확하고 냉정했다.

해야할일을 알았고 하지않아도 되는 일은 하지않았다.

예를 들어...

방관자. 내가딱그랬던거지

남일에신경쓰지않았고 그쪽에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일 일도 없었다.

직접적인 부탁외는 안하기도 그부탁을 거절하기도.

그저 틀안 피해받지않으려 행동하며 살아왔다.

그쯤 그틀을 깨부신게 박지훈이었다.


박지훈
야 전학생.


배진영
...왜


박지훈
너 이따 나좀도와라.

큰 두눈을 꿈뻑이며 말하는지훈 그런얼굴을단번에 거절했다.


배진영
싫어.

내말에 내 핸드폰을뺏어 들어 번호를 찍어낸다.


박지훈
이따전화받아 간다!!

표정을 구겨내다 저장된 너의름을보곤 웃음이 터졌다.

저장된이름에 음성지원되는듯 너의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듯 했다.


박지훈
잘생긴왕자님 박지훈


배진영
...푸흡..

결국 방과후 난 너의전화를 받았고.

너가시간내라던이유는..


박지훈
얼마전에 봤는데 개몸에 .. 분명 멍이었어확실해!!!


배진영
...그래서 어쩌려고


박지훈
뭘? 신고하거나... 데려가야지?

요즘 학교에안나오는 반친구를 이야기하며

한참 조잘거리던 지훈

결국 널따라걷고 걸어 그아이집에도착했다.

우리와 같은나이다.


배진영
...이런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작은집 무너질것만같은 그 집안에서 그아이가 나왔다.


박지훈
야 혁아!!

그아이이름을 크게부르며 씨익웃던지훈

그뒤를 쭈뼛거리며 살펴보았다.

부끄러워하는듯 하면서도 내심고마운듯한얼굴을하며 지훈과 나를 반겼다.

학교에안나온 이유는 ...

할머니와 같이사는 아이란다 병원비를 감당해야하는데... 돈벌사람이 지금 중학생인 본인 이란다 어디든 일할곳을찾아다녔고.

그나마 공사일에서 잡일정도 하다 다쳤다며 말하는 혁이.

그이야기를 듣고 집으로가는길 곰곰히 생각했다.


배진영
... 야박지훈


박지훈
응?


배진영
... 어쩔꺼냐?


박지훈
뭘?


배진영
뭔가 해결하고싶어서 그런거 아니야?


박지훈
..그러면좋겠지만 일단.. 그옆에서 힘이되는거 ? 그것부터.

그리고 궁굼했다.


배진영
왜? 왜그러는건데?

그때 내말에 대답을찾지못한너가 웃음으로 때워대다 입을열었다.


박지훈
내 꿈이 지구 평화거든

그날 부터 우린 단짝이되어 붙어다녔다.

너와 있는시간들은 날바꾸었다.

어느새 걷다 나를 보게되면 항상 웃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