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e poubelle

#21 Belle poubelle

어머니

아가, 여기 보자 응?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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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지금껏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앙 다문 입술은 열릴 줄도 모르고 애를 태우기만 하였다

뭐, 나도 아무말 할 수 없었지만

아버지

여보, 그냥 데려갑시다

아버지

집에 가서 얘기 해 보면 나아질거야

말을 끝내고 태형을 번쩍 안아든 아버지가 작은 몸을 꼭 안았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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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ㅅ..시러, 선생님, 선생님한테 갈꺼야, 선생님..

태형의 첫마디에 우리 가족은 다 굳었다

이 공간에서 미소짓는 사람은 선생 하나 뿐

선생 하나 뿐 밖에 없었다

어머니

아니야, 태형아 집에 가자, 여기 말고 집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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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선생님, 선생니임..

아버지 품에 안긴채 선생에게 팔을 벌린 태형이가 울먹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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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기, 여기이..여기 있을꺼야, 여기이...

왜 이러는걸까

선생이 무슨 짓을 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