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e poubelle
#21 Belle poubelle

☆준석민호짐태꾹
2019.05.10Vues 9597

어머니
아가, 여기 보자 응? 아가..


김태형
........

지금껏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앙 다문 입술은 열릴 줄도 모르고 애를 태우기만 하였다

뭐, 나도 아무말 할 수 없었지만

아버지
여보, 그냥 데려갑시다

아버지
집에 가서 얘기 해 보면 나아질거야

말을 끝내고 태형을 번쩍 안아든 아버지가 작은 몸을 꼭 안았다

그러자


김태형
ㅅ..시러, 선생님, 선생님한테 갈꺼야, 선생님..

태형의 첫마디에 우리 가족은 다 굳었다

이 공간에서 미소짓는 사람은 선생 하나 뿐

선생 하나 뿐 밖에 없었다

어머니
아니야, 태형아 집에 가자, 여기 말고 집ㅇ...


김태형
선생님, 선생니임..

아버지 품에 안긴채 선생에게 팔을 벌린 태형이가 울먹거렸다


김태형
여기, 여기이..여기 있을꺼야, 여기이...

왜

왜 이러는걸까

선생이 무슨 짓을 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