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Je n'ai pas besoin d'une protagoniste féminine
15. Parce qu'il vaut mieux laisser les choses en l'état...


톡-

톡

톡-

톡

톡-

톡

톡-

규칙적으로 어딘가를 치는 소리가 차가운 감옥 안에 짙게 퍼졌다

톡-

톡

톡-

톡

톡-

그 소리 외에는 다른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했다. 숨쉬는 소리까지 들릴것만 같기에 옥 안에 있는 사람들은 숨을 꾹 참았다.

감옥 밖에서 자신들을 노려보는 한 남자의 위헙감에 짓눌려서.....


하성운
하? 쥐새낀줄 알았는데

그가 입을 열자 모두 고개를 숙이며 벌벌 떨었다


하성운
쥐새끼들이었네?? 하나가 아니였어?


하성운
내가 너희를 어떻게 처리할까?


하성운
아까 폐하께선......

성운이는 동현이가 종현이에게 가기전 그 상황을 떠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이었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이었기에

쾅-

성운이가 문을 열고 동현이의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 와 자신의 손에 있던 서류를 책상에 쾅 내리쳤다


하성운
[폐하!!!]


하성운
[이것들 좀 보십시오!!!!!!]


하성운
[이것들이 웅님의 예산을.......]

'웅'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동현이는 흥분한 성운이를 노려보며 낮게 말했다


김동현
[보고하지마]


김동현
[아무것도]


김동현
[알아서 처리하고 이만 나가]


하성운
[폐하?]


하성운
[진심이십니까?]


하성운
[아니... 두분이 싸우셨더라도 이 일은.....]

동현이는 성운이의 말을 끊고 소리쳤다


김동현
[나가 당장]


김동현
[그 얘긴 더이상하고싶지 않군]


하성운
[..... 이만 물러나보겠습니다]


하성운
'크게 싸웠나?'

만일 그 둘이 크게 싸우고 다시 돌이킬 수없는 사이가 되면 성운이는 웅이를 데리고 튄 후 반란을 일으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성운
'후회하게 만들겁니다, 폐하'


하성운
너희

''ㄴ....네....?''


하성운
너희 죄를 하나하나 말해봐


하성운
하나씩 빠질때마다 마디 하나하나를 으스러지게 만들어줄게



전웅
악

웅이는 급하게 뛰어가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전웅
으으........

그러나 웅이는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다시 뛰기 시작했다



전웅
헉헉헉


전웅
어디 있는거야?

그때 웅이는 계단을 오르고 있는 동현이를 보았다


김동현
어?


김동현
웅아?

자신을 향해 따스히 웃어주는 동현이의 모습을 보고 웅이는 울컥했다


전웅
동현아.......


김동현
마이동이라고 부르기로 했잖아

웅이는 동현이에게 달려가 동현이의 품에 안겼다


전웅
흡....흐흑........

참았던 눈물샘이 다시 터지고


전웅
진짜..... 진짜 마이동이지?


김동현
무서운 꿈 꿨어?

동현이는 한없이 따스한 미소로 웅이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웅이는 그런 동현이의 옷깃을 잡고 자신의 쪽으로 확 땡기고 입을 마추었다

서툴고 다급한 입마춤에 동현이는 그런 웅이가 너무 귀여워서 피식 웃었다


김동현
무슨일 있어?


전웅
............

웅이가 아무말도 하지 않자 동현이는 웅이에게 입을 마추었다


김동현
불안해하지마


김동현
난 너밖에 없으니깐

웅이는 다리가 풀려서 그 자리에 힘없이 주저앉았다


전웅
아........

그런 웅이를 동현이는 번쩍 들고 황후궁으로 향했다


김동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지



박우진
.......?

옆에서 지켜보던 우진이도


하성운
??????????????

웅이를 호위하기 위해 다급하게 온 성운이도


박우진
뭐야?


하성운
갑자기 왜 저러시는거야??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성운
둘이 싸운거 아니였어?


박우진
싸운줄 알았는데.......


박우진
저건


하성운
저건

성운이와 우진이는 멀어저가는 웅이와 동현이를 보다가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이해하는 것을 관두었다


하성운
뭐...... 사이가 좋아지셨으니깐 좋은거지?


박우진
뭐......


박우진
좋은게 좋은거니깐요......


하성운
하.......


박우진
하.......


박우진
수고하십시오


하성운
너도......

둘은 한숨을 쉬곤 서로 할일을 하기 위해 인사를 하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