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J'ai juste besoin de toi

Épisode 8

정국이 팀장실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그때 누군가 들어온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전정국 본부장님?

전정국 image

전정국

박비서님이 무슨일로...

박지민 image

박지민

이사님께서 바이어 미팅을 부탁하셨습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저한테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네 이사님이 중요한 약속이 잡히셨는데 취소할수없는 일이라...

전정국 image

전정국

미팅이 있는데 약속을 잡았단 말인가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 개인적인 약속이 아니라 투자자가 만남을 요청해서 어쩔수 없으셨습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미팅이 몇시죠?

박지민 image

박지민

1시간후 입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알겠습니다 서류정리만 하고 바로 나가겠습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네 그럼 전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지민이 팀장실을 나가고 정국은 바쁘게 서류를 정리한다

팀장실을 나온 정국이 팀원들을 바라보다 말을 꺼낸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전 미팅이 있어서 바로 퇴근할테니 결제 할거 있으면 제 책상에 올려두세요

말을 마친 정국이 부서를 나가려는데 태형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작게 속삭인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퇴근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올게요 기다리고 있어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

태형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자기 할말만 하고 가버리는 정국 태형이 속으로 한숨을 쉰다

투자자와 약속이 있다던 윤기가 도착한 곳은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

지민에게도 거짓말을 한 윤기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하...

윤기는 한번씩 답답할때마다 이 바다를 찾아오곤 한다 여기서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면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기 때문이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우리 좋았었잖아 석진아..

사실 제일 큰 이유는 이곳은 석진과의 추억이 있는 장소다 그래서 여기오면 그때의 추억이 생생히 느껴져서 가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과거 윤기와 석진이 고등학생일때)

민윤기 image

민윤기

석진아 바다 예쁘다 그치?

김석진 image

김석진

형이 더 예쁜데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게 뭐야

김석진 image

김석진

진짠데

민윤기 image

민윤기

치..근데 갑자기 바다는 왜 온거야?

김석진 image

김석진

형 바다 좋아하잖아 내가 또 예쁜곳 찾아봤지

민윤기 image

민윤기

고마워 진짜 예뻐

윤기가 바다를 바라보며 예쁘게 웃는다 석진이 그 모습을 지그시 바라본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윤기야

민윤기 image

민윤기

응?

김석진 image

김석진

이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

김석진 image

김석진

우리의 미래가 지금 같았으면 좋겠어

민윤기 image

민윤기

나도..

김석진 image

김석진

지금처럼 니가 내 옆에서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럴거야 우린 함께할거니까

김석진 image

김석진

나랑 약속하자

민윤기 image

민윤기

뭘?

김석진 image

김석진

무슨일이 있어도 옆에 있기 도망치지 않기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래 약속할게 너도 도망가지마

맞잡은 두사람의 손이 노을빛에 아름답게 그려진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석진이 윤기를 보며 환하게 웃고 윤기 또한 웃어보인다 (과거회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