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se] Le saviez-vous ? Comment apprivoiser un empereur ?
Épisode 10 • Si vous regardez juste pour voir s'ils meurent ou non.



김태형
... 그래서 , 나는 안 키스하고 싶게 생겼나 ?


도여주
응 , 키스하기 싫게 생겼어요 .


김태형
뭡니까 , 왜요 ?

되묻는 태형을 힐끗 보더니 ,

그대로 자리를 뜨면서 내뱉은 말 .


도여주
싱긋 -] 그런 얼굴은 목을 잘라다가 박제시켜 놓는 게 더 어울리죠 .

섬뜩한 말을 예쁘게 하는 여주에 , 당황한 태형이다 .


김태형
... ㅎ , 여기서 뭘 더 어떻게 꼬시라고 .


벌컥 -]

한편 , 황실 서재에 들린 여주 .

쾅 -]


전정국
... ?

부셔져라 세게 문을 닫고 들어온 여주에 , 놀라 쳐다보는 정국이다 .


전정국
황후 ?


도여주
공작님 ,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 같은데 .


전정국
뭡니까 , 갑자기 .


도여주
피식 -] 아가리를 찢어버리고 싶은 사람이 하나 더 생겨서 .


도여주
그냥 죽여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


전정국
.... 그렇개 황제는 내가 죽이고 ,


전정국
왕위에는 황후님이 앉고 ?


전정국
그렇게는 안되지 .


도여주
그럼 , 꼭두각시도 한계가 있는데 .


전정국
너무 걱정 마요 .


전정국
곧 죽지 않을까 , 싶다 .

정국의 말에 아리송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여주 .


도여주
.... 어떻게 ?


전정국
전쟁 ?


전정국
옆 나라랑 사이가 별로인 건 알고 있을 테고 .


전정국
듣자하니 , 곧 전쟁이 날 지 모른다 하던데 .

말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듯 책을 하나 꺼내더니 , 들쳐본다 .


도여주
허 , 이런 말도 안 되는 소설은 누가 썼나 몰라 .


전정국
... 내 말 듣고 있으십니까 ?


도여주
네 , 듣고 있어요 . 마저 말하세요 .

성의없는 여주의 대답에 , 잠시 인상을 쓰더니 .

말을 잇는 정국 .


전정국
그래서 , 지금 그 전쟁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중인데 -


전정국
지휘를 황제가 맡았더군요 ?


도여주
.... !


전정국
그럼 우리는 그냥 앉아서 , 황제가 죽는지 안 죽는지만 보고 처리하면 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