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pture et toi
Rupture et toi - Épisode 44



이여주
음.. 이거랑.. 또..


윤산하
'여주누나다..!'


윤산하
누ㄴ..!

???
저기.. 혼자 오셨어요?


이여주
? 누구세요

???
저 그 쪽이 진짜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데..

???
혹시 친해질 수 있을까요..?


이여주
아.. 그 저 남친 있는데..

???
뭐래.. 남친 있는 사람이 혼자 장을 봐요?

???
그러지말고 번호 좀 줄래요?


윤산하
'뭐야 저 인간..'


윤산하
누나!


윤산하
아무래도 걱정되서 왔어요


윤산하
이 사람은 뭐에요?

산하가 ??? 내려다보며 말했고, 욕하고는 도망가는 ???.

???
아 ㅅㅂ..

???가 가는걸 보고 여주에게 말하는 산하.


윤산하
누나 괜찮아요?


윤산하
태현이 형은 어디두고 혼자 다녀요


이여주
아 내가 그냥 혼자 할 수 있다고 하고 나왔는데..


윤산하
으휴..


윤산하
다음부턴 같이 다녀요


윤산하
누나 예뻐서 위험하단 말이에요


이여주
아.. 응


윤산하
장보고 있던 중이었어요?


이여주
응 태현이랑 밥 먹으려고!


윤산하
알겠어요 맛있게 먹어요


강태현
..뭐야


이여주
어? 태현아!

붙어서 얘기하고 있는 산하와 여주에 눈살을 찌푸리며 걸어오는 태현.

여주가 태현을 발견하곤 달려가서 포옥- 안겼다.

산하와 같이있는 여주에 화는 났지만 안긴다고 또 안아주며 말하는 태현.


강태현
왜 둘이 같이있냐


강태현
너네 뭐했는데

평소에 아이같이 웃던 모습은 없고 산하를 노려보며 말하는 태현.


윤산하
어휴 무서워라


윤산하
왜 째려보고 그래여.. 저 없었으면 여주누나 막 이상한 사람한테 번호 따였을 텐데..!


강태현
...


강태현
뭐 언제부터 여주누나라 불렀냐


윤산하
예엣날 부터요


이여주
야 태현아..


이여주
밥 먹어야지이


이여주
어?


강태현
하..

누가봐도 화난듯한 태현의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여주에 계산하고 바로 마트를 나가는 태현.

여주가 잘 따라오는지 신경쓰면서도 한참을 앞 서 걷던 태현.


이여주
저.. 태현아..!

여주가 고개를 푹 숙이고 걷다가 태현의 옷 소매를 붙잡으며 말했다.


강태현
왜..


이여주
화 많이 났어..?


강태현
..아니야


이여주
아닌게 아닌 거 같은데..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말을 이어가는 여주.


이여주
그게 진짜..


강태현
너한테 화난 거 아니야


이여주
어..?


강태현
니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


이여주
그래도 남자랑 얘기했고.. 번호 따이는 거 거절 못했고.. 또..


강태현
너한테 화만 안 났지.. 다른 건 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