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é chic à temps partiel
Épisode n° 20


하...

뚝뚝- (눈물 흐르는 중..)


민윤기
" ..... "


민윤기
" 죽여버릴까. "

박여주
" 끄흑, 아.. 아니요.. "


???
" 좋아, 그럼 1일이야? "


김석진
" 네, 선배. "


김석진
" ...... "


민윤기
" 왜 자꾸 저쪽 봐. "


민윤기
" 신경쓰지 말고 날 보라고. "

박여주
" ....네에.. "

윤기 오빠는 휴지를 뽑아 눈물을 닦아주었다.


민윤기
" 아이고, 마음이 너무 어려서 어떡하냐. "

박여주
" ㅇ.....아.. "


민윤기
" 하, 진짜.... "

벌떡-

박여주
" 저 갈게요. "


민윤기
" 같이 가. 데려다줄게. "

박여주
" 아니에요, 괜찮아요.. "

박여주
" 혼자 갈게요. "

박여주
" 그리고.. 이 카페, 다신 안 올게요. "

박여주
" 염장질 하는 걸 계속 볼 수 없으니까요. "


민윤기
" ..... "


민윤기
" 그럼, 어디로 갈건데. "

박여주
" 여기서 좀 더 걸으면 나오는 카페로 갈래요. "

박여주
" ....저 이제 가볼게요. "

딸랑-

흐윽... 흑....

팍-


민윤기
" 박여주! "

박여주
" 놔요..!! 제발.. "

박여주
" 혼자 내버려둬요. "


민윤기
" 싫어, 같이 가. "


민윤기
" 절대 혼자 못 보내. "

은근슬쩍 내 손을 잡는 윤기 오빠..^^

박여주
" 손 뭐에요, 풀어요. "


민윤기
" ㅎ, 미안. "

....그렇게 걷고 걸었다.

하루가 지난, 수요일.


송하영
" 여주! 요즘 왜 석진 오ㅃ.. "


송하영
" 아... "

박여주
" ....? "


송하영
" 니 표정을 보니 알 것 같다. "


송하영
" 최근에 제대로 차였구나? "


송하영
" 석진 오빠가 상처 줬어? "

박여주
" 하... 아니? "

박여주
" 여자친구 생기셨어. "

박여주
" 내가 보는 앞에서.... "

박여주
" 고백을 막 그렇게... "


송하영
" ....헐, 나쁜 놈 아니야? "

박여주
" 흑... "


송하영
" 야, 울지마!! 박여주.. 너는 강해. "


송하영
" 넌 성공할 수 있어..!! "


송하영
" 반드시 성덕이 될거야. "

박여주
" ...성덕..? "

박여주
" 싫어.... 이제 관심 없어. "


송하영
" 오, 그럼 그 관심은 어디로 갔는데? "


송하영
" 당연히 윤ㄱ..! "


송하영
" ....야, 윤기 오빠는 내꺼야. 건들지 말자. "

박여주
" ....풉.. "


송하영
" 아아아아악!! 민윤기 내꺼야!!!!! "

박여주
" ㅋㅋㅋㅋㅋ 가져, 누가 가지지 말래? "

박여주
" 나는 혼자가 좋아. "

박여주
" 막 누구를 사귀고.. 그러고 싶지 않아. "


송하영
" ....여주우... "


송하영
" 너무 고마워... "


송하영
" 아, 아직 성공은 안했지만.. 윤기 오빠의 마음을.. "


송하영
" 내가 훔쳐보겠어! "

박여주
" ...ㅋㅋㅋㅋ 열심히 해. "


송하영
" 어야~ "

딸랑-

와, 여긴 카페가 맞아..?

왜 이리 잘 꾸며놨어..


전정국
" 어서오세요. "

와.. 잘생겼다..

박여주
" 헤에-, 저 여기가 처음인데.. 뭐가 제일 맛있나요? "


전정국
" 라떼 추천 드립니다. "

박여주
" 오! 라떼요?? 제가 잘 마시는건데.. "

박여주
" 그걸로 부탁드립니다! "


전정국
" 네, 결제. "

박여주
" 여기요. "

...이 사람도 시크하네...

아니, 잘생긴 사람들은 다 시크해..


전정국
" 제가 서빙하니 가만히 앉아계세요. "

박여주
" 넵.. "

근데 여긴 사람이 없네..

여기에 돈 많이 썼을 것 같은데..

딸랑-

헉, 윤기 오빠..?!


민윤기
" 이야, 카페 인테리어 잘 꾸며놨네. "


민윤기
" ...... 전정국? 너 뭐야. "

에...? 아는 사람..?


전정국
" 어, 형. 안녕하세요. "

박여주
" .....? "


민윤기
" 박여주. "


민윤기
" 나갈래? "

박여주
" 네? 나가자고요? 왜요. "


민윤기
" 쟤 나랑 같은 대학 다녀. "


민윤기
" 새내기야, 20살. "


민윤기
" 근데.. 소문으로는 여자들 많이 만나. 쓰레기야, 쓰레기. "


민윤기
" 아니.. 싸이코 일수도 있겠네. "

쾅-


전정국
" 형. "


전정국
" 우리 앞으로 자주 보겠네요. "


전정국
" 방금 한 말, 후회하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