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is-moi, mon âme sœur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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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점심시간이 되었고 오늘 맛없는급식을 버린채 녹초가 되버린 여주,동현,유진. 때마침 여주네반으로 해맑게 뛰어오는 대휘가 있었다.



이대휘
얘들아 점심 먹었ㅇ....-

대휘의 시점으로 점심을 안먹어서 기운이 푹 빠진 애들이 마냥 좀비처럼 보일뿐이다


이대휘
혹시 ,, 점심 안먹었어....?

대휘는 점심을 먹었는지 좀비가된 셋과는 차원이 다르게 활기차고 해맑아보인다



윤여주
하 ,,


안유진
오늘 급식뭐냐....?


김동현
무슨 가지무침에 ,, 연근에....


윤여주
급식이 이리 맛없어서 어떻게살아...


안유진
굶어서 죽으라는거야 뭐야....

다들 풀이죽어 진짜 좀비처럼 하나둘씩 입을떼어 말을하기 시작한다


얘들이 점심을 안먹어서 풀이죽은것을 알아차린 대휘는 조금있으면 아예 굶어 죽을거같은 이 셋한테 매점을 가자고 물어본다


이대휘
매점이라도 갈래....?

대휘의말에 모두 미어켓마냥 대휘의시선으로 돌리더니 하나둘씩 몸을 일으켜 얼굴에 화색을 찾기시작한다



윤여주
헐 ,, 우리한테 매점이 있었지...!!


김동현
매점의존재를 까먹고있었어....


안유진
이럴시간없어, 당장 매점 털으러가자





윤여주
대휘없었으면 진짜 굶어 죽을뻔했네 ~


이대휘
얼마나 기운이없었으면 ,, 매점있는것도 까먹어....?


김동현
야 ,, 윤여주 너 성붙히고 부르라고....


윤여주
왜 ~ 너 설마 질투ㅎ....-

" 사귀자고 { | 한다 | OR | 안한다 | } "


윤여주
아 ,,


김동현
..........


이대휘
?



안유진
안고르고 뭐하냐? 배고프다는거 구라야?

어제의일로 얼굴이 후끈해진 여주와 동현, 그리고 그 사이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이해하지못하는 대휘와 유진이는 이 둘을 그저 이상하게 쳐다볼뿐이다



안유진
앗싸, 바나나발차기 내ㄲ...-

( 스윽 )


이대휘
그 손 놓으시지요 ?

너네둘도 참 ,, 평범하지 않구나....



안유진
지금 뭐하는거지? 먼저잡은사람이 임자인거 모르나?


이대휘
내가 그쪽손가락이 이 과자에 닿기 1mm전에 붙잡았는데, 아직 잡은건아니지?


안유진
허 ,, 난 내손가락에 과자가 닿은거 느꼈거든?


이대휘
내가 이 1.0 시력과 1.2 시력으로 판단한결과 아직 안닿았어


안유진
내가 순발력하나는 끝내줘서 ㅎㅎ , 너의 그 1.0시력과 1.2시력이 좀 오타난거같은데?


이대휘
후 ,, 안닿았어


안유진
닿았거든?


이대휘
아직 안닿았다고


안유진
내손이 닿았다고


이대휘
내 눈이 안닿은걸 봤다고


안유진
무슨 몽골인도 아니고 ,, 그냥 놓으시지?


이대휘
으음 , 지금 한개남았는데 너가 굶어죽기 직전에 매점의존재를 깨닫게해준 나한테 양보하시지?

뭔가 ,, 유치하게 싸우는 초등학생같지만... 뭔가 업그레이드되어 모범생 초등학생 둘이 유치하게 싸우는거같다


김동현
그냥 둘이 나눠먹어....


윤여주
진짜 유치하게 과자가지고 싸워....?



윤여주
김동 민초우유 마실래?


김동현
진짜?


윤여주
나 2000원남아


김동현
사주시면 ,, 뭐 감사하지


윤여주
빨리 계산하러가자, 배고파 죽을거같아






안유진
하나만 꺼내봐


이대휘
아 ,, 그냥 너가 들고먹어....!!


안유진
내가 들고먹으면 다 먹어버릴거같다고....


안유진
너 내가 다먹어버리면 뭐라고 할거잖아....!!


이대휘
어떻게 알았지....



김동현
그만 좀 싸워, 나이 18개먹고 유치하게 싸우고싶냐?


이대휘
그럼 너가 좀 가까이와....


안유진
알겠어 ,, 봉지줘봐




김동현
왜이렇게 안까져....


윤여주
?

동현이가 민초우유를 마시려고하는 모양이다. 양쪽에 과자들때문에 우유를 제대로 까지못하는 동현을 보던여주는 양쪽에 끼어있는 과자를 들어준다


김동현
.......?


윤여주
우유하나 까다가 과자도 터지겠다 ,,


윤여주
얼른 까서먹어, 내가 들어줄게


김동현
(( //_// ))


동현이가 우유를 까고나서 입으로 가져가자 옆에서 어떤 여자애가 동현이의 어깨를 밀치고 말았다

( 퍽 )


김동현
으아....!!

?/필요한 역
아야....

동현이가 마시려던 민초우유는 동현이의 교복에 젖어버렸고 세상 억울한표정을 짓기시작한다



김동현
내 우유.... 민초우유인데....

?/필요한 역
아 ,, 미안해.... 내가 잘보고 갔어야하는데 ,,

그 여자애는 젖어버린 동현의 교복을 털어주며 걱정한다


임주은
다 젖어버렸네 ,,


김동현
아 ,, 괜찮아


윤여주
........?

여주는 옆에서 여자애가 동현이의 교복을 터는모습을보고는 살짝 얼굴을 찌뿌리더니 동현을 자기쪽으로 당긴다

( 스윽 )


김동현
.......?


윤여주
체육복있어?


김동현
어....? 없을껄....


윤여주
그러게 걸어가면서 우유마실때부터 알아봤어


윤여주
내꺼 겉옷걸쳐, 갈아입을옷 없으니까 걸치기라도 해야지


임주은
,,

여주의행동에 그 여자애는 기분나쁜표정을 짓더니 다시 억지웃음을 짓고는 동현에게 말을건다



임주은
내가 세탁비라도 줄까....?


임주은
그래도 냄새날텐데 ,,


김동현
어.....?


윤여주
괜찮아, 신경쓰지말고 가던길가


윤여주
어차피 수업도 별로 안남았고 집가서 세탁하면되는거니까


윤여주
김동현 ,


김동현
어.....?


윤여주
빨리 겉옷걸치러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