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boration] Tuez-moi

EP4. 3 Principes (par No Favorite)

자욱한 안개와 차디찬 공기가 합처 스산한 분위기를 만들고...

고요한 침묵만이 안개를 짓누르고있는 지금,김태형은 박지민과 나를 한번씩 번갈아보더니 이내 나에게 총을 겨누었다.

" 잔인한꼴 보고싶지 않으면 가만히 있는게 좋을거야 "

김태형이 박지민을 죽일듯이 강하게 노려보며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

나를 지켜주려는것인가? 김태형은 나를 처음보는듯 일부로 모르는척을하며 박지민을 향해 협박하듯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럼에도 박지민은 여전히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흥미로운듯이 나를 처다보았다.

" 우리 같은 살인마들한테 잔인한 장면이 뭐가 있을것 같아...? "

" 애초에 조직에 몸을 담기로한 이상 언제든지 목숨을 받칠 준비는 되어있어야지 "

" 안그래? 신입 "

나를 꾀뚫어보는것만 같은 그의 깊고 진한 눈동자에...나는 차마 그와 눈을 맞추지 못 하고 시선을 피한채로 작게 고개만 끄덕였다.

내 끄덕임을 보고는 말없이 만족한듯 피식웃은 지민은 한순간에 총을 장전하고는 김태형에게 겨누었다.

" 하지만 말이야... "

" 우리 신입은 먼가 항상 특별한 행동을 해서 눈길이가게 만들어 "

" 지금처럼 지켜주고싶게 말이야... ''

망설임없이 금방이라도 김태형에게 총을 쏴버릴듯이 행동하는 박지민,김태형은 그런 그를 처다보며 잠시 당황한듯 눈동자가 흔들리는것 같더니 이내 표정을 살작 찡그리고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연막탄을 하나를 꺼내어 터뜨려버리며 순식간에 사라저버렸다.

" 아,재미없게 사라저버렸네~ "

" 신입 다친데는 없어? "

" 아....네..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테스트도 끝났고...첫날인데도 정신없었으니 오늘은 그냥 이쯤하고 푹 쉬도록해 "

그의 말에 거의 기다렸다는듯이 고개만 대충 끄덕인 나는 그가 나를 처다보는 표정도 제대로 의식하지 못 한채로 뒤도 돌아보지않고 바로 내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 하아... "

첫날에 너무 수많은일이 일어났던것 같았다. 이해할 수 없는 나답지 못한 실수도 반복하고...복잡해저만가는 머리속에 스트레스로 쓰러저버릴것만 같았다.

" 아, 맞다... "

오늘 있었던일을 되돌아보던중 생각난 김태형이 했었던 말, 도청기....

나는 다급하게 몸 여기저기를 살피며 도청기를 찾기 시작하였고 이내 내상의속에 들어있는것을 찾을 수가 있었다.

그렇게 망설임없이 옷을 뜯고는 그 안에 숨겨저있던 그것을 꺼내고는 나는 입 가까이 갖다대었다.

" 보스,듣고계십니까...? "

" 실망하셨을거라 믿어의심치 안습니다만.. "

"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보스가 저에게 말씀해주셨던 원칙 3가지...잊지않고있으니 "

" 정신차리겠습니다 "

나는 그 말을 마치고는 바로 도청기를 바닥에 던저서는 짓밞아버렸고 산산조각난 그것을 미련없이 집어들어 쓰레기통에 던저버렸다.

그가 나에게 세뇌시키듯 각인시킨 원칙 3가지,

1. 사냥터에서는 늘 진짜인척 하지만 가짜여야한다.

2. 생명을 죽이는대에 있어 아무런 감정이 없어야한다.

3. 함께 할 수록 정이 드는법,최대한 기회가 올때 빠르게 해결해야한다.

‥‥절대로 잊은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로 어긴것도 아니다.

나도 지금 내가 어떠한 생각으로 기회가 왔었는데도 실행을 못 하였는지 이해가 가지 않고있었다.

" 김여주..앞으로 실수는 없다,정신차려야해 "

한편, 정국에게서 여주에 관한 자료를 받은 지민은 대충 몇장을 넘기며 내용을 읽어보는듯 싶더니 영 자기가 원하는답이 나오지 않는듯 바로 테이블 위로 던저버렸다.

" 원하는 자료는 없나봐요? "

" 어, 저기 나와있는 내용으로는 일반 다른 신입들과 다름없이 너무 평범해 "

" 하지만...먼가 일반 평범한 신입들과는 달라 "

" 걸리는것이 있나요? "

" 어?...ㅇ,아니야.. "

흔들리고있는 그의 눈동자를 보며 속이 뻔히 보인다는듯 깊은 한숨을 쉰 전비서가 고개를 작게 저었다.

" 제가 말씀들였지않나요? 당신은 거짓말을하면 금방 티가 난다고... "

" 뭐,수상한점이 있다면 특별격리대상으로 팀에 넣기보다는 한동안 지켜보는게 낮겠군요 "

" 아니, 그 아이 내팀으로 넣어줘 "

" 네..? 그치만 어째서.. "

전비서의 이해할 수 없다는 당황한듯한 표정에 지민은 그저 피식 웃었다.

" 그냥...좀 더 알아보고싶어젔어 "

목요일부터 열이 나더니 떨어질 생각을 못 하고있네요.....

덕분에 멍한 상태에서 제정신 아니게 마감을 하였더니 글이 이렇게 되어버렸어요ㅜ

갓짐언니....미안해‥

그리고 이번편 기대주신분들 많으셨을텐데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