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ours 2] Bonjour, Iljin ?
세상에 진실은 없어


세상에 거짓은 없다고?

아니,

틀렸어.

세상에는 진실이 없는거지.

내가 진실대로 말할 것 같아?

그럼 걔네가 나한테 어떻게 할 지 모르는데.

이여주
하...


박지훈
난데, 들어가도 돼?

이여주
어..들어와.


박지훈
내가 형들한테는 비밀로 해줄테니까,


박지훈
왜 조퇴했는지 나한테만 말해줘.

이여주
.....

얘한테 말해도 돼는걸까?

내가 학교에서 따 비슷한걸 당하고 있다고.

그럼 날 위로해줄까?

다른 애들처럼 내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건 아닐까?


박지훈
...


박지훈
말 안하고 싶어?


박지훈
그럼 말 안해도 돼.

이여주
..

이여주
아니야

이여주
말 할게.


박지훈
그래, 잘 생각했어ㅎㅎ


박지훈
왜 그런거야?

이여주
어..그게......

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두 말했다.

이여주
흐윽....

그런 날 지훈이는 아무말 안하고 그냥 꼭 안아줬다.


박지훈
....

그리고 지훈이가 꺼낸 말.


박지훈
...많이 힘들었지?

그 말을 듣자 그동안 참고있던 눈물이 흘러내렸다.


박지훈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지훈이 앞에서 우는게 조금 민망했던건지,

난 눈물을 억지로 삼켰다.


박지훈
괜찮아.


박지훈
울어도 돼.


박지훈
네 감정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돼.


박지훈
가끔씩은 울고 싶을때, 울어도 돼.

이여주
흐으으윽..흐윽.....

그래, 맞아.

나 사실..

힘들었어.

많이.

솔직히 이렇게 심하게 따 당한것도,

처음이었어.

그래서,

더 힘들었어.

지금까지는 친구들한테 말해 봤자,

"괜찮아, 다 장난인데 뭐ㅋㅋ"

"그게 뭐가 힘들다고 그래?"

그건 니네가 안 당해봐서 그래.

이게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아픈지.

그런데..

그렇게 힘든데도,

진짜 죽을것 같은데도

내가 참고 견딘 이유가 뭔지 알아?

바로 너야, 지훈아.

고마워.

내가 견디게 해줘서.

항상 내 편이 돼어줘서.

이여주
저..


박지훈
응? 말해.

이여주
대휘오빠나 다른 오빠들한테는 말하지 마..


박지훈
왜?

이여주
걱정한단 말야.......(왠지 모르게 쭈굴)


박지훈
아ㅎㅎㅎㅎ


박지훈
귀여워.

이여주
예?


박지훈
에..?

이여주
ㅂ..방금 뭐라고 했......(말잇못)


박지훈
ㄱ..그러게....하.하.하.

(파워 어색)


박지훈
날씨가 덥네. 난 나갈게.

이여주
그래.

날씨가 더워서 나간다는건 뭔 개논리여?

((멍멍!ㅇ

씹 닥쳐어어!!

((깨갱..

이여주
아 몰라몰라

이여주
밀린 웹툰이나 봐야지~

이여주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여주
개꿀잼ㅋㅋㅋ

.....

이여주
하..

왜 이러지, 나?

그냥 계속 우울해..

나..그날인가?


미친 자까
오늘은 스승의 날이죠,


미친 자까
그래서 오늘 저희반은 서프라이즈 파티 했어요!


미친 자까
우리반 쌤이 감동먹었더라구요ㅎㅎ


미친 자까
(뿌듯)


미친 자까
여러분은 어떤 스승의 날을 보냈나요?


미친 자까
ㄷ..댓글로 적어주세요오......


미친 자까
그럼 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