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ours] « Hé, c'est FLEX »
[38."Hey, c'est FLEX lol"]



김태형
좋겠다..


김태형
나도 저런시절이 있었더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17년전.

태형이가 7살때 일어난 일들이다.

태형이 아빠
태형아, 오늘은 몇 대 맞을래?


김태형(7살)
안맞으면 안돼요?..(울먹울먹..

태형이 아빠
왜, 너무 아파?


김태형(7살)
네..

태형이 아빠
근데 너 오늘 유치원에서 친구 밀어다며


김태형(7살)
네?


김태형(7살)
제가 민게 아니라 걔가 스스로 넘어진거에요

태형이 아빠
김태형 너 아빠 말에 토 달래?!


김태형(7살)
아니요..


김태형(7살)
죄송해요..

태형이 아빠
하..씨×..

태형이 아빠
너 안돼겠다

태형이 아빠
좀 맞자

그렇게 태형이는 아무 죄도 없이 맞았고,

온 몸에 멍이 파랗게 들었다.

태형이 아빠가 나가고,

태형이는 구석으로 가 소리 없이 운다.


김태형(7살)
흐흑..))

그렇게 다음날.

태형이는 어제 운 자리, 그 자리에 쪼그리고 잠을 잤다.

잠에서 깨 태형이는 일어나 바로 화장실에 가 유치원을 갈 준비를 한후,

알아서 유치원에 간다.

똑똑똑-

유치원 선생님
네ㅎ

드르륵-


김태형(7살)
선생님!

유치원 선생님
태형이 왔구나ㅎ

유치원 선생님
오늘도 혼자왔어요?


김태형(7살)
네!

유치원 선생님
잘했어요ㅎㅎ(쓰담쓰담

그렇게 태형이는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놀았고,

어느새 낮잠을 잘 시간이 왔다.

태형이도 친구들이랑 같이 잘 준비를 해서 누었는데,

잠이 안온다.

그래서 선생님은 태형이와 얘기를 한다.

유치원 선생님
태형아, 태형이는 집에 가면 뭐 할거에요?


김태형(7살)
움..잘 모르겠어요...

유치원 선생님
부모님이랑 안 놀거에요?


김태형(7살)
아버지랑 어머니요?...

유치원 선생님
어..어ㅎ..(태형이 말에 좀 놀람


김태형(7살)
저는 혼자서도 잘 놀아요ㅎ

유치원 선생님
그래?


김태형(7살)
근데 선생님,


김태형(7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언제 인줄 아세요?

유치원 선생님
음..글쎄?

유치원 선생님
부모님이랑 같이 놀때?


김태형(7살)
절래절래)저는 유치원에 있을때가 제일 좋아요ㅎ

유치원 선생님
왜?


김태형(7살)
친구들이랑 있어서 좋고, 선생님이 좋아서요ㅎ

유치원 선생님
그렇구나ㅎ


김태형(7살)
전 세상에서 선생님이 제일 좋아요ㅎ

그 이유.

사실은 다르다.

뭐, 조금은 맞는 말이긴 하지만 약간에 거짓이 들어있다.

태형이가 유치원에 있는 시간이 제일 좋은 이유는.

먼저 부모님이 없어서,

좋아하는 친구들과 엄마같은 선생님이 있어서.

마지막으론 유치원에선 맞는 일이 없으니깐.

그래서 태형이가 유치원에 있는 시간이 제일 좋다고 하는 이유다.

태형이는 선생님과 얘기를 하다보니 잠이 몰려와 낮잠을 잔다.

선생님은 방금 태형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좀 걸렸는지,

태형이의 팔목을 본다.

스윽-

유치원 선생님
?...

태형이 팔목은 어제 아빠에게 맞은 멍자국이 선명하게 들어나 있었다.

선생님은 태형이의 팔목 멍자국을 보고 그 반대쪽을 본다.

그리고 태형이를 깨워 화장실로 간다.

덜컥-

쾅-


김태형(7살)
우움..선생님 왜요?

유치원 선생님
태형아, 선생님한테 거짓말 안할거지?


김태형(7살)
네?


김태형(7살)
무슨말이에요?

유치원 선생님
혹시..부모님이 태형이 때리니?


김태형(7살)
...(끄덕끄덕..

유치원 선생님
왜 때리시는지 알아?


김태형(7살)
아무 이유도 없이 때리세요..


김태형(7살)
어젠 제가 친구을 밀치지도 않았는데..아버지께선 제가 밀었다며 아무 이유없이 때리셨어요..

유치원 선생님
그럼 어머님은? 아버지께서 태형이를 때리면 옆에서 말리셔?


김태형(7살)
절래절래)엄마는 옆에서 절 더 때려야지 정신차린다고 말씀을 하세요..

유치원 선생님
그럼 어머님께서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시고, 때리시진 않으셔?


김태형(7살)
아니요..어머니도 절 때리세요..스트레스를 풀으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