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 je t'aime [BL]
59°


/ 점심을 먹고 난 뒤,

/ 끼익



김 민석
" 어? 뭐야, 어디가?


박 찬열
" 아저씨 회사 따라가려고요!


변 백현
" 어후.. 집에 있으라니까...


박 찬열
" 아아 같이가, 같이!!


김 종대
" ㅉㅉ.. 똥고집..


변 백현
" 어쨌든, 다녀올게요~


장 이씽
" 일찍 들어와, 밖에 추워


박 찬열
" 네에!

/ 터벅, 터벅


변 백현
" 찬열아...



박 찬열
" 응?


변 백현
" 꼭 걸어가야돼?...


박 찬열
" 응! 오랜만에 좀 걷자아.. 얘기도 하고..


변 백현
" ...ㅎ.. 그래.. 그래... ㅎㅎㅎㅎ.. 아, 다리는 좀 괜찮아?


박 찬열
" 아니이.. 아직 좀 아ㅍ...

/ 톡톡

/ 누군가 찬열의 어깨를 두드린다

/ 휙


박 찬열
" ..?

여성분
" 아.. 그게.. 너무.. 잘생기셔서... 아, 그... 번호... 좀...

/ 하며 핸드폰을 내민다


박 찬열
" ..아.. 저 고딩인데요,

여성분
" 네? 아, 아.. 네, 네.. 죄송해요!!

/ 그 여자분은 부끄러웠는지, 재빨리 자리를 뜬다.


박 찬열
" 뭐야.. 내가 그렇게 삭았나.... 가자, 아저씨!



변 백현
" ..응...

/ 조용

/ 그 이후로 계속 말이 없는 백현이다.


박 찬열
" ...어.. 저기.. 아저씨.. 화났어?..


변 백현
" ..아니,


박 찬열
" 왜, 왜... 추워...? 택시 탈까?..


변 백현
" ...아니야.. 그냥 가ㅈ..

/ 스윽

(여) 고딩들
" 거기 동생~ 번호좀 줄래?



변 백현
" ...저요?

(여) 고딩들
" 응, 왜? 싫어?


변 백현
" ...아.. 그게.. 나는 애인ㅇ....

/ 탁



박 찬열
" 아저씨, 안가?

/ 찬열이 백현의 손목을 잡고 말한다.

(여) 고딩들
" 헐, 미친!! 쟤도 잘생겼다!! 근데 아저씨?..


변 백현
" 아..


박 찬열
" 가자,

/ 찬열이 그대로 백현을 끌고간다.

/ 타닥


변 백현
" 아, 아! 아파 좀! 놔!

/ 탁

/ 백현이 손을 뿌리친다


변 백현
" 하.. 자국났잖아.. 응?... 진짜 죽을...

/ 포옥

/ 찬열이 말없이, 백현을 안는다


박 찬열
" ..질투나....



변 백현
" 어?


박 찬열
" 질투난다고... 다른 사람들이 아저씨한테 그러는거....


변 백현
" ...씨.. 야!! 나는 질투 안난 줄 알아?



박 찬열
" 뭐가,


변 백현
" 아니이, 아까! 너도 번호 따였잖아...


박 찬열
" ....아.. ㅋㅋㅋㅋ 뭐야ㅋㅋㅋㅋ 그것 때문에 삐진거였어?


변 백현
" 그래!! 질투나서 그랬다!! 씨..

/ 백현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박 찬열
" ...푸흐..

/ 찬열이 입을 맞춘다.


변 백현
" 읍...!!

/ . . .


변 백현
" ...푸하!.. 으..



박 찬열
" 걱정하지마, 아저씨 아니면 관심 없으니까.



변 백현
" ...알겠어..

/ 그렇게 골목을 빠져나간다.

/ 빠져 나가면서도, 백현이 우울해 보이길래 찬열이 장난을 친다


박 찬열
" 뭐.. 오늘 밤에도.. 콜?


변 백현
" 미쳤냐?? 안해!! 각방써!!


박 찬열
" ㅋㅋㅋㅋㅋ미안, 미아안..

/ 찬열이 백현의 손을 잡고 골목을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