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 je t'aime [BL]

/ 중학교를 올라오면서, 찬열이와 경수와 떨어지는 바람에 친구도 잘 못사귀고.. 성격도 조용해졌다.

/ 그래서 공부만 하며 지냈다

/ 그러다보니 전교 1등을 하고.. 2등인 승우가 나에게 말을 걸면서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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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아, 맞다.. 이거!

/ 종대가 승우에게 비타민을 건낸다

차 승우

"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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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너 공부하느라 건강 못챙기고 쓰러진게 한두번이냐... 꼭 챙겨 먹어.

차 승우

" 뭐야아... 쫑대 감동이다? 고마워~

/ 종대의 머리카락을 헝클이고, 나가는 승우다.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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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하.. 미치겠네..

/ 철컥, 탁

종대 엄마

" 야야야, 종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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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응?

종대 엄마

" 이리와, 앉아봐봐.

/ 종대가 의아한 표정으로 가방을 내려놓고 소파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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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왜에?

종대 엄마

" 아니 글쎄.. 너네 학교에 승우라는 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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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어? 어떻게 알아?

종대 엄마

" 아구.. 불쌍해서 어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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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무슨..

종대 엄마

" 걔.. 요즘 자기 친부모한테 맞고 산대잖아, 잠도 못자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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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어?

종대 엄마

" 그게.. 뭐.. 2등을 해서 그런다나?... 걔네 부모님들이 성적에 좀 예민하신가봐... 학원만 몇개를 다니던지..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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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

종대 엄마

" 애가 그러다 죽겠더라.. 정말, 꼭두새벽에 나가서.. 12시가 넘어서야 들어오고.. 그렇다고 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실려 나가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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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아..

종대 엄마

" 뭐.. 그렇다고 해서... 괜히 종대 니가 2등해 줄 필요는 없어.. 하던대로 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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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응..

종대 엄마

" 그래, 곧있으면 시험인데 컨디션 잘 챙기고.. 오늘은 일찍 자, 너도 걔처럼 될까 무섭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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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알겠어,

/ 종대는 가방을 챙겨 방으로 들어간다.

/ 툭

/ 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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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하...

/ 가방을 던져놓곤, 침대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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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어떡하면 좋지...

/ 승우 때문인지, 머리가 복잡해진 종대다.

/ 종대는 가장 친한 친구인 찬열과 경수에게 전화를 걸기로 한다.

/ 뚜르르.. 뚜르..

/ 뚜르.. 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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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도경수 얘는.. 요즘 들어서 전화가 안돼...

/ 찬열이에게 전화를 거는 종대다.

/ 뚜르.. 뚜르르... 달칵

(전화) 찬열 :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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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찬열아ㅏ..

(전화) 찬열 : 뭐야, 뭔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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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모르겠어..

(전화) 찬열 :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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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음.. 아, 아니다... 아냐.. 그건 됐고, 백현? 이라는 애는 뭐.. 아직도 좋아하시나?

(전화) 찬열 : 말도마, 얼마나 귀여운지... 아직까지 고백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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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ㅋㅋㅋㅋ그래, 인싸이신데..

(전화) 찬열 : ㅋㅋㅋㅋㅋ아니거든, 나중에 경수 불러서 놀자. 얘는 요즘 연락을 안해... 나쁜길로 빠진게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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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설마ㅋㅋㅋ.. 그래, 나중에 놀자.

(전화) 찬열 : 어~ 고민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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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응~

/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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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

/ 끊자마자 웃음기는 사라지고, 다시 승우 생각에 인상을 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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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김 종대

" 그냥..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자,

/ 승우를 최대한 도와주려 생각하고, 잠에 드는 종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