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Longues-Jambes

Chapitre 7 (3) Conclusion en Corée

[조사실]

윤이는 범죄현장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태형에게 설명을 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라는 점 연약해보이는 여자아이라는 점들이 분명 윤을 검거하는데 어렵게 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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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사실 전 놀랍습니다. 이렇게 젠이 어릴 줄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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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것 같긴 해요.. 제가 더 컸다면... 그런 일은 저지르지 않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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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사건이 있었던 공항에서 미아보호소에 있었던 윤이씨를 조직 간부가 부모인척 찾아갈 때 신분 조사가 이뤄졌더라면, 아마도 납치사실을 경찰이 인식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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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혹은 공항의 피해자 심리치료 조치를 내릴 때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더 상세히 살폈어도 찾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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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여러모로 윤이씨가 공권력의 보호를 벗어나 있있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프랑스의 경찰을 대표해서 사과하고 싶군요..

태형의 사과를 듣자 윤의 손끝은 가늘게 떨렸다..

윤의 떨림을 감지한 석진은 윤의 등을 도닥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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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여러 정황상 윤이씨가 피해자라는 것은 저는 납득할 수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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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아마 프랑스에 가서 재판을 할 때에는 엄청난 공방이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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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자신들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조직 간부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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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네...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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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조사는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며칠 내로 증언을 위해 프랑스로 같이 가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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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네.. 준비해둘께요..

며칠 뒤 조사는 마무리 되었다.

[검사실 912호]

남준과 석진, 태형이 검사실에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대화 중이었다.

김남준 검사 image

김남준 검사

V형사님, 인터폴 본부로부터 연락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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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검사

윤의 피해자지위 인정여부를 프랑스에 가서 결정한다는 점이 유감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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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저는 여러 정황상 윤이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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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하지만 윤이씨 진술에 대해 저희가 확보해 둔 증거와 대조도 필요하고 수감되어있는 조직간부들과의 대질 심문도 필요해서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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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검사

네.. 출국이 불가피하다는 부분은 머리로는 납득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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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형사님, 혹시 그 앞에서 진술을 해야하나요? 윤이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사람들이라 걱정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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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직접 만나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안할 수는 없어요.. 재판에서도 증언을 해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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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심리치료사를 붙이는 등 최대한 윤이씨가 견딜 수 있도록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태형은 남준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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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윤이씨는 프랑스에서 예정된 재판 일정동안 잘 보호하고 있다가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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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검사

네... 윤이재판은 한국에서 꼭 진행해야합니다. V형사님이 반드시 약속 지켜주시리라 생각하고 보내겠습니다.

프랑스로의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에서 외로운 조사가 끝난 태형은 칵테일바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다.

앉아서 생각해보니 원래는 파렴치한 살인마를 상상하며 한국에 왔었는데, 의외로 어린 여자애가 있었고,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오들오들 떠는 심신미약한 상태였다.

물론 지난번 경찰 훈련장에서 윤이의 살해 수법에 대한 시연이 있었는데, 그 때의 윤이는 매우 강해보였다. 그리고 그 기술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와이어를 이용해서 탄흔을 남기지 않고, 예리하게 잘려나가는 모습은 그동안 사체의 상흔 만으로 가깝게 접근해서 저지른 수법이라고 추측했던 수사팀의 예상을 모두 뒤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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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엇? 반갑네요. 오늘도 계셨군요../

바에 있는 태형을 보고 지민은 반갑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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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반갑네요. 이제 돌아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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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네~ 저는 볼일이 끝나서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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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그렇군요.. 잘 마무리 되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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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글쎄.. 잘 마무리가 되었다고 해야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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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원래는 만날 사람이 있어서 만나고, 함께 돌아가려고 했는데 잘 되질 않았어요. 제가 못 본 사이 아주 잘 컸더라고요.. 더이상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지민은 태형 옆에 앉아 칵테일을 하나 주문하고는 아쉬운 듯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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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잘 설득이 되지 않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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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설득이 안 되었다기보단, 좋은 가족을 만나서.. 제가 놓아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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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새로운 가족이라.. 결혼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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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뭐, 결혼이라기 보단, 입양 같은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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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태형씨는요, 한국에 오래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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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저도 일이 거의 마무리되어서 며칠 내로 입국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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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저도 만날 사람이 있었는데, 예상치 않은 사람이어서 예상과 일이 많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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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렇군요.. 그래도 일이 마무리 되었다니 잘 되었네요./

지민은 품에서 명함을 한장 꺼냈다.

[JM company].. 지민의 위장용 명함이기는 해도, 실제로 지민이 소유한 프랑스 남부 쪽 회사의 명함이었다. 요 며칠 한국에서 마주한 사람이 누군지 지민은 알아둬야겠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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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이것도 인연인데, 프랑스 남부에 오시게 되면 연락주세요~ 식사 한번 대접하죠. 정원에서 보이는 올리브나무 농장이 정말 예쁘거든요./

태형은 명함을 들고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 말지 약간 망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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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음.. 제가 지금 공무 중이라 개인정보를 밝힐 수 없어서... 나중에 입국하면 꼭 연락 드릴께요.. 저도 아마 며칠 뒤에 입국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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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공무...??'

지민의 한쪽 눈썹이 쓱 올라갔다. 정부쪽 인사인가..? 법무 쪽..?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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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경찰..? 하,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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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래요~ 뭐 저만 명함을 드린 것 같아 좀 이상하지만, 나중에 그럼 또 뵙죠.../

프랑스 남부지역에 있는 회사 주소의 건물은 사실 예전에 양성소로 쓰던 건물이었다. 지민은 이제 신변에 대해서는 완전히 정리다 되었기에 그 건물을 정리하고 새로운 건물을 지어 양성소의 흔적을 없앨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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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국제경찰

/요 며칠 외로웠는데 말동무가 되줘서 고마웠어요~ 와인 들고 갈테니 못다한 이야기는 그때 나누죠../

지민과 태형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만남은 그렇게 끝이났다.

이제 다음이야기는 프랑스에서 시작됩니다.

전편에 댓글로 휴재 공지를 해놓고... 오늘 틈이 생겨서 순식간에 썼네요... =_=;;;

저 공지를 왜 한 거죠...?

여튼 글쓰는 시간이 이제 완전히 하루 일과로 잡힌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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