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usé, perdez
protagoniste de Flower of Evil


눈을떠 보니 익숙한 재환의 향 그품에서 깰땐조금 죄책감이 들때가있다.

자신을 향한 마음에 사랑이 담겨있는정도는 알고있기에

나름 선을그어내려 했지만 그럴수록 더 집요해지는 탓에 포기해버렸다.

꼼지락대다 재환의 품에서 빠져나온 여주

재환의 방은 창이 크다 워낙 밝은걸좋아해 그렇기도 하고..

이렇게 햇살이 비춰 내리면 기분이 좋아져 그렇기도 하다.

밝은 방안 주변을 보다 문을열고 나온 여주

이번 작업중이던 글이 끝나 출판사에 넘기기만하면되는상황

표지 디자인을 고르기위해 나가야했고

그일정에...


황민현
ㅡ오늘 출판사 가죠? 이따봐요.

이사람이 톡을 보내올줄은 몰랐다.


서여주
하...

씻고나오자 어느새 깬 재환이 내머리를 말려주었다.


서여주
더자 왜일어났어?


김재환
그냥.. 오늘 출판사가지?


서여주
아 회사로가기로 했어거기서 샘플보고 결정하려고.


김재환
같이가

말없이 고갤끄덕였다.

싫다해도 갈걸 알기에 그저 재환의 기분을생각하며 따라줄수밖에..

준비를 하고 나와 재환과 차에올랐다.

가는내내 말없던 재환이 입을열었다.


김재환
그사람.. 마음에 둔거야?

그질문에 아니란 대답이 먼저 나올것 같았는데 난감한걸보면 나도 내마음을 모르고 있었나보다.


서여주
모르겠어...


김재환
아..

내대답이 마음에안드는듯 보였지만 착하게도 넌 웃어낸다.


김재환
좋은사람이면 좋겠다.


서여주
누구 그사람이?


김재환
아니 너가 만날사람이.


김재환
그게 누구든..

가끔.. 이럴땐 숨막히는기분이 든다..

날 쥐어내고싶어하는 욕심이 티가날정도여서

그렇지만 이손을 벗어날수없다.

벗어나기엔.. 오랜시간을 보내와서..

재환과 올라온 회의실 반갑게 인사하는 윤지성


윤지성(실장)
왔어?


서여주
네 실장님


윤지성(실장)
아무튼 공과 사 너무구별해 서여주


서여주
그게 편해요


윤지성(실장)
재환이는 왠일이야?


김재환
그냥 나도이제 준비해야지. 컴백


윤지성(실장)
그래 슬슬 그래야지 간단하게 회의 하고가 작은 이벤트 시작으로 팬들 사이 입소문좀내야지.


김재환
그래. 나다녀올께 금방올거야.


서여주
다녀와.

그렇게 혼자 남겨진 회의실 그 책상 익숙한 원고지들이 있었고

악의꽃 ㅡ 서여주

내이름이 들어간 책


서여주
악의꽃... 하 ..

조금 씁쓸한듯 그원고를 바라보는 여주

그쯤 문을열고들어오는 민현


황민현
일찍왔네요?


서여주
아 안녕하세요.


황민현
앉아요 나랑회의 할꺼니까.


서여주
아..


황민현
읽어봤어요 이책...

민현의 말에 고갤끄덕였다.


황민현
그런데 ... 책내용중 궁굼한게있는데...


서여주
..궁금한거요?


황민현
그 ... 아 이부분..

원고를 뒤적이다 읽기시작하는 민현


황민현
다크지못한 어른이된 소녀는 자신이 원망하던 그 어른에게 다가갔다.

첫 문장에 여주가 고갤 돌려냈다.


황민현
그렇게 한발두발 그앞에섰을땐 마치 사람이 아닌것마냥... 나쁜생각까지 하며 병실에 누워있는 아버질 내려다보았다.


황민현
두손 을 그목에 가져가...


서여주
그만..


황민현
있는 힘껏 조여내고...싶었다.


서여주
황민현 대표님.

차갑게 민현을부르는 여주 그시선을 피하지도 않은채 입을열어낸 민현


황민현
이거.. 서여주씨 본인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