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é] Monsieur le psychopathe, je ne vous aime pas.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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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
Ne franchissez pas la ligne


(윤기의 시점)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진심으로 여주를 좋아하고있다.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주에게 상처를 준 내가 정말 밉고 한심하다.

하지만 돌아보니 너무 늦은것같다.

분명히 나는 좋아하고 있었는데

나는 멍청하게 인지하지 못했다.

....난 나 스스로를 고칠 시간은 충분했지만

그 시간들을 낭비한건 나였다.

이러니 여주에게 진심을 전해도 날 전혀 믿지않을수밖에.....

여주에개 말을 걸었을때와 2주간의 데이트를 신청했을때 여주의 표정은 지금도 너무 생생히 기억에 남았다.

'썩은 표정'

나는 나를 믿지 못 한다는 사실은 여주의 얼굴만 쳐다봐도 알 수 있었다.

그런 표정을 기억해낼때마다 나의 심장은 바다 깊은 곳까지 내려앉는듯한 느낌을 느꼈어야 됬다.

끝도 없이 날 바닥으로 내모는듯한 여주의 그 표정은 나 때문인데....

왜 내가 아픈걸까?



(여주의 시점)

무언가 씁쓸하다.

속이 텅 빈듯 공허하고

계속 의심만 하게 되는 듯 하다.

나는 아직도 민윤기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걔를 어떻게 믿겠어?

지금의 나로선 민윤기를 못 믿는다.

아니?

'안' 믿는다.

나는 민윤기의 모습이 점차 점자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가장 먼저 들었던 나의 감정은 다름이 아닌

'실망' 이였다.

민윤기는 차가웠던 성격에서 부드러운 성격으로 바뀌었던 전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더는 바뀌지 않을 것 이라는 나의 생각에 방심을 하고 있던것이지.

누가 알았겠어?

민윤기가 그렇게 한 순간에 다시 차가워질줄을?

믿었던 사람이 이렇게 한 순간에 바뀌어 버리니 더 못 믿게 되는건 어쩔수 없었다.

속마음 깊숙히에서는 민윤기를 믿어보고 싶어도

머리에서 민윤기를 못 믿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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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우리가 정말 그때처럼



김여주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