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ême si c'est Ami

Un moment de coïncidence

김태형은 빡빡한 스케쥴로 지친 몸을 이끌고 최대한 빨리 숙소로 들어간다. '오늘은 콘서트 확인할 시간이 없어. 당장 가서 안자면 몸이 상할거야. 샤워도 최대한 빨리 해야지...'

툭. '뭐지?' 숙소문을 여는순간 사진 뭉치가 떨어졌다. 김태형이 놀란 표정으로 뭉치를 줍자 방탄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보였다.

당황한 김태형은 급하게 사진들을 넘겨가며 노출과 같은 심한 사진은 없는지 찾아봤다. 불행중 다행스럽게도 태형이 걱정한 사진은 없었지만, 그는 아미에 대한 실망감을 느꼈다.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되는데...'

사실 김태형은 무개념팬들에대한 생각이 그렇게 나쁘지않았었다. 그래도 팬이라고 항상 감싸주고 이해해주려던 그가 오늘 그 사건후로 점점 무개념 팬들을 싫어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날. 모처럼 김태형에게 개인스케쥴이 없는 날이었다. 콘서트 1개를 마치고 바로 숙소에 온 태형은 쇼파에 누워 잠을 청했다. (다음 장부터는 짧게 넘어갑니다 ^^ㅡ작가)

똑똑.

태ㅡ누구세요? 슈가형이야? 아님 정국이?

모르는사람 ㅡ혹시 방탄 매니저 방인가요?

태ㅡ아니요..?

모르는사람 ㅡ아, 그럼 누구신데요?

태ㅡ그전에 그쪽은 누구신지..?

모르는사람 ㅡ아, 아니에요.

태ㅡ설마 너 아미야?

모르는사람 ㅡㄴ네?..??? 어떻게 아셨...

철컥. 태형이 문을 열고 그녀에게 어제 그 사진뭉치를 들이밀었다.

태ㅡ이거. 니거지?

모르는사람 ㅡ아, 네.. 맞아요. 돌려주세요.

태ㅡ돌려줘? 이 사진들 어떻게 찍은거야? 내가 이거 신고하면 넌 끝이야. 무슨 자신감으로... 하. 그러고도 너가 아미야?

모르는사람 ㅡ네..네? 뭔가 엄청 오해를 하시는ㅡ

탁. 분노에 찬 김태형은 그녀의 말을 끊어버리고 문을 닫았다.

모르는사람 ㅡㅁ뭐야.. 사진이나 주시고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