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éfique, Yeon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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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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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헤헤.. 아, 맞다! 아저씨 그래서.. “

#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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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어.. “

-백현이 한참 얘기하던 중, 찬열의 핸드폰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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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아가, 미안. 잠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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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네에- “

-찬열이 핸드폰에 온 문자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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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일] 오늘 저녁 10시, XX상가로.

-찬열의 표정이 굳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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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아저씨?.. 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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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어? 아냐, 아냐.. 그래서 하려던 얘기가 뭐였지? “

-급히 표정을 풀고, 말을 돌리는 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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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그런 찬열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지만, 이내 괜찮은 척 하고는 대화를 이어가는 백현이다.

# 그날 저녁,

#저벅, 저벅-

#끼익-

오후 10:00

#탁-

남자

“ ... 오, 시간맞춰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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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용건만 말해. “

남자

“ ... 푸핫!.. 그래. 그래야지, “

#스윽- 저벅, 저벅.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찬열의 앞에 다가가 선다.

남자

“ ... 너, 그날. 니가 죽인거 아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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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뭐? “

남자

“ 사실대로 말해,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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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 떠보는 거겠지, 넘어가면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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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내가 한거 맞는데, 왜. “

남자

“ ... 풉.. 푸하하!!.. “

-찬열의 말에, 남자가 웃음을 터트렸다.

남자

“ 아..~ 진짜.. “

# 콱!!

남자

“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 새끼였네? “

-남자가 찬열의 머리채를 잡아 올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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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 탁!

남자

“ 씨발 안되겠다, 야. 문 열어. “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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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안쪽에 있던 문을 열었다.

#치익- 탁.

남자

“ 저기 있는 사람은.. 니가 더 잘 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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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경호원들이 문을 열자, 그 안에 보이는 사람은 다름아닌 준면이었다.

-온몸이 피 투성이인데다, 의식을 잃은 듯 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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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씨발..!! “

# 탁!

-준면에게 다가가려는 찬열을 막아세우는 남자다.

남자

“ 내 말 아직 안끝났어, 씨발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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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원하는게 뭐야... 대체 왜이러는거야..!!! “

남자

“ 후... 일단 목소리 좀 낮추지? 듣기 역겨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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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남자

“ 넌 지킬사람도 많고... 지켜야 할 것도 많네, 안피곤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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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저 남자는 건들지마. 제발... 관련없는 사람이야. “

남자

“ 이야.. 니가 언제부터 그렇게 사람을 챙겼다고.. 많이 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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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내가 뭘 해주면 되는데, 말만 하라고..!! “

남자

“ ... 그냥.. 이젠 죽어주라, 찬열아.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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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남자

“ 왜? 이건 못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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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진심이야? “

남자

“ 그럼 내가 장난일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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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남자

“ 니가 죽으면, 다신 니 사람들 안건들게.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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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씨발.. 진짜... “

-찬열이 고개를 숙인다.

남자

“ 울거면 집가서 울던지. 그래서, 안할거야?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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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근데, 니가 뭘 잘못 아는거 같다?.. “

-찬열이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든다.

남자

“ ...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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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난 있잖아.. 지켜할 사람도 많고.. 지켜야 할 것들도 많은데.. “

“ 난,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을 건드는 새끼는.. 꼭 죽여야 되거든. “

남자

“ ... 이런 미친..!!! “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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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시작하자, 과연.. 누가 지킬 수 있을지? “

#휘익!!

-찬열이 남자에게 달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