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UX AMOUR : Mariage de convenance



김여주
이거 입으면 돼?


전정국
옛

여주는 알바생 전용 조끼를 입고 계산대에 섰다


김여주
나 계산법 기억나!


전정국
아주 맘에들군 알바생


김여주
;;


전정국
난 저기 진열대 정리하니깐 넌 계산하고 있어


전정국
편의점이 워낙 커서,,


김여주
알겠어 나만 믿어라


전정국
너만 믿는다


전정국
진상 조심해


김여주
아 예 너 할꺼 얼른 하세요


전정국
알겠다

정국가 여주가 각자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띠링~


김여주
어서오세요

"흐끅 아가씨.. 담배줘"


김여주
아..네..


김여주
어떤 담배 드릴까요

"아무거나 줘,,"

여주는 아무담배를 집어다 바코드를 찍고 계산대에 내려놨다


김여주
5000원입니다-

하자 아저씨 얼굴이 심하게 구겨지더니 돈을 안내고 그냥 가져갈려하자 여주가 당황하며 아저씨를 불러세웠다


김여주
저기요!!!


김여주
물건을 샀으면 돈을 주셔야죠

"방금.. 뭐라고했어"

하필 정국이 잠시 나간 타임이라 여주는 머리를 열심히 굴렸다


김여주
아니.. 돈을 내셔야죠 그래도

"아가씨 한번만 가져갈께"


김여주
(이게 뭔 개똥 밥말아먹는 말이야)


김여주
안돼요

"어린놈의 새X가!"

하며 손을 높이들자 여주는 눈을 질끈감았다

"저기요 이러시면 안돼지-"

"넌 누구야"


김태형
그건 몰라도 돼고


김태형
술 취하셨으면 적당히 해야지


김태형
어른놈의 새X가 아주 애한테 못하는말이 없어?

하며 태형은 아저씨의 옷을 탁탁치고 손에 있는 담배를 빼고 밖으로 내보냈다


김여주
ㅌ..태형씨?


김태형
괜찮아요?


김여주
네.. 괜찮아요


김여주
근데 여긴 어떻게..


김태형
잠깐 마실나왔는데 여주씨가 보여서 들어오니까 저놈이 여주씨한태 손찌검 할려는거 보고 막았죠


김여주
고마워요..


김태형
근데 정국씨는..


김여주
아 정국이 잠깐 급한일 생겼다고.. 그래서


전정국
나 왔다


김여주
왜이렇게 늦게와 나 진상한테 찍힐뻔 했다고


전정국
뭐? 그래서 괜찮아?


김여주
태형씨가 우연히 보고 구해주셨어


전정국
...


김여주
엇 전정국 너 마감시간 아니야?


전정국
음.. 그러네 너 먼저가 마무리 하고 갈께


김여주
그래 잘가

여주는 알바생 조끼를 벗어 정국에게 두고 손인사를 했다


김태형
여주씨 가요


김여주
그래요


김여주
나 배고파요 태형씨


김태형
뭐 먹을래요

편하게 주고받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웃는 여주를 지켜본 정국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전정국
행복해보이네..

통닭
메리크리스마스!!!!

통닭
작가는 솔로크리스마스!!!

통닭
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