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t d'abord, c'est un chat.
comportement imprévisible


담임선생님
자, 이건 이렇게 해서... 저건 저렇게 하고…

성윤
야, 가현아. 오늘 2교시 수업 왜 이렇게 안 끝나냐..

가현
그르게. 오늘 좀 늦게 끝나나보다.

성윤
아니 2교시 수업 끝나야 할 때가 지금 30분도 더 넘었는데..

가현
윽 -

갑자기 머리가 순간적으로 아파왔다.

마치 뭔가가 울렸던거 처럼...

성윤
어어, 왜? 어디 아파?

가현
아.. 아니, 그냥 머리가 잠시 아팠을 뿐이야.

성윤
그럼 2교시 수업 끝나고 보건실 가 봐.

가현
아, 응.

성윤
걱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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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
자, 2교시 수업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2교시가 오늘은 좀 늦게 끝났으니 많이 쉬도록 하세요.

반 친구들
네에 -

성윤
어떻게 머리는 좀 나아졌어?

가현
아.. 아니, 조금 더 아파진 것 같아..

성윤
그럼 빨리 보건실 가 봐. 데려다 줄게.

가현
아.. 응...

자리에서 일어나서 보건실에 가려고 하자,

순간적으로 머리가 울리는 듯한 통증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성윤
가현아..? 가현아..?!


하성운
무슨 일이야?

성윤
ㅈ..저기.. 가현이가 쓰러져서..!!


하성운
뭐어?!


하성운
잠시만 나와 봐, 내가 데리고 갈게.

성운이가 나를 들어안았다.

성윤
성운아, 날 따라 와. 너 전학 온 지 얼마 안되어서 길을 잘 모를거 아냐.


하성운
응, 알겠어.


하성운
얘는 뭘 이리 안 먹어서 가벼운거야.. 좀 먹으라니까..

성윤
여기야, 보건실.

성운이는 들어안고 있었던 나를 침대에 눕혀놓았다.

성윤
성운아. 가현이 들어안고 올 때, 안 무거웠어?


하성운
아.. 어. 가볍기만 했지, 무겁진 않았어.

성윤
수고했어. 이제 반으로 가 보아도 돼.


하성운
아, 아니야. 성윤이 너 먼저 가. 나는 가현이 보건 좀 하다가 갈게.

성윤
아.. 내가 해도 되는데, 고마워.


하성운
응.


하성운
... 많이 아프면 안되는데..


하성운
주인님, 주인님이 많이 아프면 나도 아파..


하성운
진짜로.. 기절해서 안 들리겠지만, 난 주인님이 아프면 내가 지키지 못한 죄로 소멸 할 수도 있다고..


하성운
신 님께 인간으로 변신 할 수 있는 대신에, 주인님을 1년동안 잘 지키면 계속 말 할 수 있고 그러는건데...


하성운
주인님도 내가 아프면 싫잖아. 그거랑 같은거야.

성운이는 내가 기절한 틈을 타서 비밀을 모두 털어놓고 있었다.


하성운
안아프고, 웃으면 그렇게 이쁜데.


하성운
아프면.. 나도 아픈데...


하성운
아프지 마, 주인님..

가현
으으... 뭐지...

가현
다 나은거같아.. 머리도 아프지 않고..

보건실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에 시간은 이미 하교하고도 남았을 시간이었다.

가현
이 정도로 오랫동안 누워있었다니..

옆 쪽엔 성운이가 앉아서 엎드린채로 자고있었던 것이 보였다.

가현
저기.. 성운아... 일어나 봐..


하성운
흐아암...

가현
언제부터 여기서 이렇게 누워있었던거야..

가현
난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고..?


하성운
아.. 내가 들어안고 보건실까지 왔어.


하성운
가볍더라. 밥 좀 먹고다녀. 주인님.


하성운
아프지 말고.

가현
아.. 이제 집에 가는게 좋을거같아.


하성운
응. 알겠어.


하성운
오늘도 내가 안아주고 자야하나보다. 아프면 안되니까.

가현
아.. 진짜.. 하성운 그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