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ur toi [BL/Kwon Chan]

2. Pour vous

순영이 나가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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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아 근데 승철이형"

조용히 책을 읽던 지훈이 갑자기 승철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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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응? 왜 지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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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이 단체 어떻게 만들어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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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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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여기서 이 단체 만들어진거 궁금해하는 사람 꽤 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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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

"정답 나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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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형 이건 별거 아니니 알려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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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그래그래 처음부터 다 얘기해줄게"

*승철시점*

세븐틴이라는 단체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보려면

4년전으로 되돌아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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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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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그러게.. 오늘따라 왜이리 할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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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할거라도 있음 이미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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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그치.."

그날도 진짜 무의미하게 보육원에서 우리 셋이 시간만 때우고 있었지

아, 근데 왜 보육원에서였냐고?

우리 셋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없어서

보육원에서 의지하면서 살았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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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친듯이 심심한 사람들은 우리말고는 없을거야.. 할거없이 시간만 계속 흘러가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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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넓게 따져보면 진짜 많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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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아 갑자기 생각난게 있는데"

승관이의 한마디에 난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흥분하며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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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우리처럼 심심한 사람들 모아서 단체 한번 만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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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렇게 해야돼?"

난 심심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단체를 만들면 그나마 좋을 것 같애서 꺼내본건데 찬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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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왜 난 좋은데.. 넌 싫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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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런 말은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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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이참에 사람 많이 만나보고 좋은 기회일 거니까 어서 사람 모으러 가자"

그렇게 난 무작정 이 단체의 멤버를 모으려고 찬이와 승관이의 손을 잡고 냅다 길거리로 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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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형도 이기적이야.."

그렇게 우리는 무작정 길거리로 나와 주변을 둘러보며 우리와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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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나까지 끌고나가야 할 필요는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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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에이 우리 거의 가족급인데.. 너가 빠지면 뭔가 허전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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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너 이러면서 단체 생기면 싫다고는 안할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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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사람 찾기나 해.."

찬이의 말을 끝으로 우린 다시 멤버를 구하려고 주변을 두리번거렸어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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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어?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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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네? 저요?"

내 레이더망에 미친듯이 심심해보이는 순영이가 딱 눈에 들어왔지

그렇게 나의 설득으로 순영이는 이 단체의 첫번째 멤버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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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그 이후로 순영이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나 친한 애들 들어오면서 만들어진게 지금의 세븐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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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

"와..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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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별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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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엉.. 진짜 별거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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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ㅇ..야 이건 좀 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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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끼리 만났으니 그걸로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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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근데 난 찬이 과거도 엄청 궁금한데.. 그건 진짜 안 알려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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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글쎄, 찬이가 말하지 않는데 내가 굳이 알려줄 필요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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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그래.. 나중에 알려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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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그렇게 궁금해하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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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그래"

지수의 말을 끝으로 다시 각자 할 일을 하기 시작했다

찬이 과거는 제가 승철이 몰래 담화에서 알려줄게요! (소곤)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