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 À toi, à l'époque_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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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50

: 드륵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 “

: 저벅, 저벅- :

: 드륵, 탁- :

< 교실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찬열이가 자리에 앉았다. >

: 지익- 슥.. :

< 그리고 이내 책을 읽으려는 듯, 가방에서 꽤나 두꺼워 보이는 책 한권을 꺼내들었다. >

< 몇번이나 읽은 책 인듯, 새 책이지만 많은 자국이 나 있었다. >

: 사락.. :

< 그리고 이내, 책갈피를 해두었던 곳을 펼쳐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찬열이다. >

오전 8:20

: 시끌시끌 :

: 탁!...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 하.. “

‘ 시끄러워... ‘

< 학생들이 점점 등교를 하는 탓에 시끄러워진 교실이다. >

< 찬열은 그만 책을 덮고, 귀에 이어폰을 꽂았다. >

‘ ...~ 회색빛 도시와 새까만 나의 맘, 그 속에.. “

: 스륵-.. :

‘ ~... 차가운 나의 손을 잡아줘, Fall in love slowly... ‘

: 툭... :

오전 8:30

: 쾅! :

강 현

“ 야, 박찬열 씨발새끼 어디있냐? “

“ ... “

< 한 순간에 조용해진 분위기다. >

< 그리고 강 혁은 창가 구석자리에서 눈을 감고 자고있는 찬열을 발견하고는, 찬열에게 공격적으로 다가간다. >

: 저벅, 저벅- :

: 슥- :

강 현

“ .... 하?.. “

: 짜악!!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 “

: 쿠당탕-! :

< 강 혁이 때린 뺨의 세기가 강했던 탓에, 의자와 함께 얖으로 쓰러진 찬열이었다.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하... 하아... 으윽!!!... “

: 콱-.. :

< 놀란 찬열이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멱살을 잡아 일으키는 강 현이다. >

강 현

“ 열어... 왜 연락 씹어? 응!? “

: 쾅!!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흐윽!!! 악!!... “

< 그대로 찬열을 사물함 쪽으로 던져버리는 강 현이다. >

: 퍼억!!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커헉...!!! “

: 스윽-.. :

< 배를 부여잡고 아파하는 찬열의 앞으로 다가가, 머리채를 잡아 올리는 강 현이다. >

: 콱! :

강 현

“ 그러니까.. 돈 제때제때 보내면 좋잖아, 안그래?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흐으... 가, 강현.. 아... 나 이제.. 정말, 끅!... 돈이.. 없.. “

: 빠각!!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아악!!!.. 끅, 흐엉!!.. “

< 볼을 주먹으로 세게 맞은 찬열이, 눈물을 터트리며 볼을 잡고 아파했다. >

강 현

“ 그건 내 알빠 아니고.. 응? “

: 스윽- :

강 현

“ 하루 시간줄게, 돈 가져와. “

: 저벅, 저벅-... :

: 드륵, 탁- :

< 이내 교실을 나가는 강 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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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18)

“ .... 흑!.. 흐으.. “

: 투두둑... 툭... :

<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져 내리는 찬열의 눈물이었다. >

오후 5:00

: 터벅.. 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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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18)

“ … “

[ 학교 끝나면 뒤뜰로 튀어와, 스트레스 좀 풀게.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 아.. “

‘ 결국.. 안가버렸네.. ‘

< 아까 강 현이 했던말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뱉는 찬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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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18)

“ … 집 가서 책이나 마저 읽.. “

: 멈칫- :

박 찬열 (18) image

박 찬열 (18)

“ …. 어..? “

: 끼이이익!!!! :

“ 학생!!! 어서 피해!!! “

“ 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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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18)

“ …. “

‘ .. 인생 진짜… ‘

: 스륵.. :

“ 답없네, “

: 콰앙!!! :

“ …. “

‘ … 아무것도.. 안보여.. ‘

“ 나.. 죽은건가.. “

: 푸핫!.. :

“ 이렇게 죽을 줄 알았다면.. 절대… 그렇게 사는게 아니었는데.. “

‘ 억울해… 살고싶어.. ‘

“ .. 살고… 싶어… “

화악-

: 덜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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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헉!!… 하, 하아.. 하.. “

: 스윽.. :

‘ … 여긴… 어디야?.. ‘

< 누군가의 몸에서 깨어난 찬열이, 호흡을 가다듬고 주변을 둘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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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 하얀색 탁자.. 그리고... 꽃…? “

‘ 심지어… 방 안에서 나는 향기도.. ‘

: 화악!! :

< 무언가 눈치를 챈 찬열이, 급히 이불을 걷어내고 거울 앞으로 다가간다. >

: 타닥!!.. :

: 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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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 하, 하하… “

‘ 높은 콧대와.. 볼에 나 있는 상처.. ‘

: 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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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 꿈… 인가?.. “

‘ 그렇지 않고서야.. 내, 내가 어떻게.. 그 소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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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 “

‘ 몇번이나 읽어봤던 책이야… 그 책에서 주인공의 방을 묘사한것과.. 내가 일어난 방의 구조, 그리고.. 지금 내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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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 말도.. 안돼, “

: 스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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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정말.. 소설 속으로.. 들어온거야, 나?.. “

< 제 손에 가득 새겨진 흉터들을 보고나서야, 조금 실감이 난 찬열이었다. >

: 그때, :

: 쾅쾅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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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22)

“ 흐윽!!.. “

‘ 뭐, 뭐야?… ‘

< 누군가 찬열의 집을 찾아왔다. >

매주 월~금 연재!

많은 사랑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