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coute, à partir d'aujourd'hui, tu es à moi.
Épisode 52 : Just Get Married


미쳤어. 나 지금 정국이랑 이렇게 껴안고 잔거야...?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정국이의 길고 긴 속눈썹과 오똑한 코 그리고 입술이 보였다.

나는 조심히 일어날려고 했지만

정국이가 나를 꽉 안은 이상 일어나는건 불가능이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나는 정국이를 살짝 흔들어 깨어보았다.

민여주
"정국아... 꾹아... 일어나 봐. 응?"

이제야 베시시 눈을 뜨는 정국이.


전정국
"뭐야. 벌써 밤 된거야?"

민여주
"일어나자"


전정국
"너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 일어나기 싫다"

민여주
"이러다가 오빠 오겠어"

여주는 오빠가 온지 한잠 된것도 모르고 있었다.


민윤기
"나 벌써 왔다"

우리 둘은 깜짝 놀란 탓에 같이 소파에서 떨어졌다.

민여주
"오오오빠"


민윤기
"오오오빠가 아니고 오빠다. 언릉 일어나서 저녁 먹어"

나는 당황스러웠다. 우리 둘이 이렇게 껴안고 자는걸 봤으면서도 아무말도 안하고 밥을 먹으라고 하는 오빠가 이해가 안됐지만 혼내지 않으면 내가 좋을것이니 우리는 재빨리 일어나서 식탁에 앉았다.


전정국
"아... 그게 형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민윤기
"변명은 필요없고 어차피 너네 애기들도 아니고 대학생인데. 대학 졸업하고 그냥 결혼해"

민여주
"켁켁..."


전정국
"여주야 괜찮아? 물 마셔"


민윤기
"뭘 그렇게까지 놀라. 너희 결혼 안 할거냐?"


전정국
"당연히 해야져 형님"

민여주
"아니, 오빠. 갑자기 결혼 얘기를 하니까 그렇지"


민윤기
"결혼 할 생각 없으면 그냥 끝내라"

민여주
"누가 결혼 안 한대. 할 거야 해"

어제 마신 술이 덜 깬건지. 오빠 입에서 나오지도 않을 말들을 다 했다.

오빠가 잠깐 나간뒤...


전정국
"이쁜이, 그럼 우리 빨리 졸업해서 결혼하자. 허락은 받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