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coute, à partir d'aujourd'hui, tu es à moi.
(Saison 2) Épisode 117 Je t'aime bien



전유진
"야, 너 나 따라 다니지마"


최재민
"유진아, 난 내가 좋아"


전유진
"난 너 싫다니까?"


최재민
"그럼 날 좋아하게 만들면 되지"


전유진
"에휴..."

나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이 아이는 내 단짝 재민이다.

나도 이 아이가 싫은것까지는 아닌데, 그냥 자꾸 따라다니면 귀찮아서 일부러 나한테서 떼어내려고 싫은척을 하고 있다.

집까지 졸졸 따라오는 이 녀석을 어떻게 때어낼까?

마침 집앞으로 아빠가 나를 마중나왔다.


전유진
"아빠~~"

((포옥


전정국
"우리 딸, 왜 이렇게 일찍 끝났어"


전정국
"아빠가 마중하러 갈려고 했는데"


전유진
"오늘 선생님 몸이 좀 안 좋으셔서 일찍 가셨어"


전정국
"아, 그래?"


전정국
"근데 거기 넌 누구니?"


전정국
"누군데, 우리 딸을 졸졸 따라온거지?"


최재민
"안녕하세요! 전 유진이 단짝 최재민이라고 해요!"


최재민
"저 유진이 좋아해요!"

뭐,뭐시라구요? 우리 유진이를 좋아한다??

유진이를 보자 얼굴은 홍당무처럼 빨게져 있었다.


전정국
"그래서 우리 딸을 좋아한다..."


최재민
"네! 저 유진이랑 만나고 싶어요!"

중학교 1학년에 사귄다니... 아직 14살인데.


전정국
"안돼, 적어도 18살은 되야 해"


전정국
"그리고 난 우리 딸이 만날 남자는 유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여만 허락해줄거야"


최재민
"그럼 그때 다시 정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재민이가 가고...

아빠는 어이가 없는 표정을 짓고서는 멍하니 서있었다.


전유진
"아빠"


전정국
"................."


전유진
"아빠!"


전정국
"어! 유진아, 아빠 불렀어?"


전유진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전정국
"아... 미안미안"


전유진
"근데 아빠가 보기에도 저 아이 나 진짜로 좋아하는것 같아?"


전정국
"아빠가 사람 보는 눈은 좀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전정국
"유진이는 어떻게 생각해?"


전유진
"응?"


전정국
"재민이라는 저 아이 울 딸도 좋아해?"


전유진
"조,좋아하긴! 그냥 단짝이야"


전정국
((피식

유진이는 거짓말을 할때 말을 더듬는다.


전정국
"알았어. 왜 발끈하고 그래"

유진이가 쿵쿵거리면서 들어가고, 난 울상이 되었다.



전정국
"우리 딸이 벌써 누군가를 좋아하다니" ((울먹울먹

띠리링.


전정국
"여보세요" ((훌쩍

민여주
"자기 울어?"


전정국
"아니..."

민여주
"유진이는 왔어?"


전정국
"응"

민여주
"에구, 또 유진이가 아빠 속상하게 했구나?"

역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내 마누라 밖에 없다.

아무리 딸바보여도 유진이도 좋은 사람이랑 만날수 있게 아빠인 내가 도와줘야지 어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