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suis médecin,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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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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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서윤아, 일어나자. 어린이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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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우음.. 아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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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빠 여깄네, 얼른 옷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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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아아... 시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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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오늘만 어린이집 안 갈래애... 금요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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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따라 우리 딸이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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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만 가면 쉬니까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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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아아... 졸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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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서윤이 어린이집 갔다 오면, 내일 엄마랑 다같이 밖에서 맛있는거 먹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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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도 안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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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우음...? 아니야,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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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쪽) 다음번에는 어린이집 안 가게 해 줄 테니까, 오늘은 가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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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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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아빠,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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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 피곤해서 조금 더 자고 일어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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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아침에만 엄마한테 인사 안하고 그냥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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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왜애.. 엄마 깨우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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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엄마 피곤하니까 좀 더 코 하게 하자, 동생들이 계속 자고 싶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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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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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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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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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우음.. 맛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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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잘 먹으니까 좋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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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서윤이 혼자 먹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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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빨리 아빠도 먹어! 그래야 병원 가서 아야하는 사람들 치료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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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이구, 알았네요ㅎ 말 하나는 누굴 닮았는지 이쁘게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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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난 엄마 닮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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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허, 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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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아빠는... 그래 뭐 아빠도 닮았다고 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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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거이거 진짜... 어휴 누구딸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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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김태형이 딸이지렁!!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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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른 밥 먹으세요, 김태형 딸, 김서윤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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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네에-

그렇게 서윤이를 어린이집 차에 데려다 주려고, 신발을 신던 찰나.

방에서 일어나 나오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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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어? 엄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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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서윤이 아침에 아빠랑 밥 먹었어?

이제 막 일어나서 잠긴 목소리로 얘기하며, 신발을 신겨주는 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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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우응!! 나 아침에 밥 많이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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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이구, 잘했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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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엄마가 너무 늦게 일어났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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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아냐, 아빠가 동생들이 더 자고 싶어서 엄마가 자는 거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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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랬어?ㅎ 이따 갔다와서 엄마랑 재밌게 놀자.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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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여주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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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우응... 얼른 데려다 주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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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았어, 금방 갔다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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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엄마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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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쪽) 어린이집 잘 다녀 오세요, 우리 이쁜 공주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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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네에!!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서윤이를 데려다 주고 온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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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더 자라고 안 깨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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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제도 늦게 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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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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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침 잘 챙겨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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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그래서 뭔일인지 안 말해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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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별거 아니야, 그냥 꿈에 오랜만에 엄마가 나와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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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이고, 우리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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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 오빠 왜 이래 진짜, 나 괜찮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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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얼른 출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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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얼굴 보니까 가기 싫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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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쪽) 빨리 가야 빨리 오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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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맞어, 오늘 이지은 온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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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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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또 막 너무 뭐 많이 급하게 먹지 말고,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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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알았네요, 알았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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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먹고 싶은거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고, 밥 잘 챙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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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에- 얼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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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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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이구, 방금도 해줬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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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빨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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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쪽) 얼른 다녀오세요- 열무랑 딱풀이도 잘 다녀오라고 배 찬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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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열무랑 딱풀이 엄마 힘들게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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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빠 갔다 올게요ㅎ

그렇게 여주 배와 입술에 입을 가볍게 맞추곤, 출근을 하는 태형이었다.

10:22 AM

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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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김여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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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후 시끄러, 왔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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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이야, 얼마만에 보는거야 진짜. 배 많이 불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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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가 하도 바쁘니까 그러지, 진짜 너무 오랜만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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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니 이놈의 전정국 대표님께서 일을 얼마나 시키는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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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 결혼 안 하냐고요.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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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맨날 나 볼때마다 정국오빠 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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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결혼은... 우리 오빠가 넘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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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자자, 됐고. 그래서 아침 먹었어 안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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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직. 너도 안 먹고 올 것 같아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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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뭐 먹고싶은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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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없어, 반찬 다 있고 아마 아침에 오빠가 국 끓여 놨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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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아이고, 좋겠네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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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얼른 밥 부터 먹자,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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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어어 그래, 밥 먹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