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suis médecin urgentiste.
12_Je suis médecin urgentiste_3


12_ ''받아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김태형
하....

환자의 손등에 링거 주사까지 꽂아준 태형은 웃으며 배드 주변에 커튼을 쳐줬고 그와 동시에 표정을 굳힌 태형은 자신의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다 비상계단으로 들어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 전화에요!!


김태훈
- 여보세요?? 태형이니?


김태형
- 응,형...나 태형이


김태훈
- 이게 얼마만의 연락이야, 오늘은 환자 많이 없어? 안 바빠?

형인 태훈에게 전화를 건 태형은 억지로 목소리를 띄우며 형의 말에 대답했지만 환자는 많지 않았냐는 형의 말에 순식간에 표정을 굳히고는 주먹을 꽉 쥐었다


김태형
- 오늘...환자 많았지,정신 없었어 그동안 전화 못해서 미안해,형


김태훈
- 으응,아니야 형도 얼마 안 있음 이사 취임식이라 바빠서 연락 못했어


김태형
- ...취임식?


김태훈
- 응,아버지가 이사 자리에 바로 앉히신다네


김태형
- 아....


김태훈
- 미리 말 못한건 미안해,안 그래도 정신 없는 얘 더 정신 없게 하면 좋을게 없으니까 정리 되면 말하려고 했어


김태형
- 괜찮아,내가 어린 얘도 아니고


김태훈
- 형 눈에는 아직 어려


김태형
- ....형


김태훈
- 응?


김태형
- 취임식,언제야?


김태훈
- 다음주 화요일,근데 취임식 날짜는 왜?


김태형
- 그건 만나서 얘기해


김태훈
- 오늘 나올 수 있어? 환자 많다며


김태형
- ...나갈 수 있어,나 이번에 강제로 휴가를 좀 오래 받을 것 같거든


김태훈
- 그게 무슨 소리야,태형아 자세히 얘기 좀 해봐


김태형
- 내가 좀 있다가 문자할게,거기로 나와 그때 얘기해


김태훈
- ....알았어,꼭 얘기해줘야한다


김태형
- 응,형 나 이만 끊어야겠다


김태훈
- 그래,수고하고 꼭 연락해!

꼭 연락하라는 태훈의 말에 대답을 하지 못한체 전화를 끊은 태형은 참고있던 숨을 한번에 내쉬고는 마른 세수를 했고 그에 한숨을 쉰 태형은 비상계단을 나와 데스크로 향했다

수간호사
네...알겠습니다,오시면 바로 올라가시라고 전하겠습니다 네,들어가세요

데스크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 같던 수쌤은 전화를 끊자마자 자신의 명치 쪽을 치며 한숨을 내쉬고는 자리에 앉았고 그에 이리 저리 뻐근한 고개를 돌리다 마주한 태형에 급히 일어나 입을 열었다

수간호사
김쌤...


김태형
병원장님이 올라오시라죠?

수간호사
...네


김태형
원인은 그 CS의사일테고요

수간호사
...그렇죠


김태형
하...진짜 학습능력 떨어지는 사람이네

수쌤의 대답에 의사가운 주머니에 꽂고있던 손을 빼 머리를 쓸어넘긴 태형은 고개 숙여 한숨을 쉬고는 입을 꾹 다물다 수쌤을 향해 입을 열었다


김태형
올라가야겠죠? 부르시는데

수간호사
부르시니까...올라가야죠


김태형
수쌤

수간호사
네,김쌤


김태형
그 CS의사가 어떻게 떠들어댔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응급실 안 내려오면 잘렸거나 강제 휴가거나,둘 중에 하나거든요

수간호사
....네


김태형
강제휴가면 연락 드릴게요

수간호사
...네,알겠습니다

자신의 말에 일일이 다 대답해주는 수쌤에 웃어보인 태형은 응급실을 한 번 쭉 훑어보고는 수쌤 쪽으로 돌아 허리를 숙이며 공손히 인사했다


김태형
그동안 저 받아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수쌤

수간호사
.....


김태형
이건 다시 못 볼수도 있을 것 같아서 드리는 마지막 인사에요,다른 쌤들한텐 제가 전화할테니까 그때까지만 비밀로 해주세요

수간호사
그럴게요...저도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어요,김쌤 다시 뵐 수 있었으면 하네요


김태형
당연히 다시 봐야죠,그럼 잘 얘기하고 오겠습니다

수쌤의 대답에 활기차게 말해보인 태형은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엘레베이터 쪽으로 걸어갔고 그에 바라보던 수쌤을 한숨을 쉬고는 데스크 안 자신의 자리에 앉고는 당직실을 바라봤다


작가~~
많이 없던 태형이의 분량을 챙겨주기 위해 온 작가입니다^^


작가~~
다음편은 아마 거의 태형이의 시점으로 돌아갈 것 같구요,석진이 분량은 제가 또 시나리오 써 놨으니까 잘 지켜보겠습니다!!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