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suis médecin urgentiste.

22_ Je suis médecin urgentiste_3

22_ ''어제 뱉은 말 지키려고 왔어요,나''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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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무식한 새끼들....

이사 취임식이 끝난 뒤,본가에 들어 온 태형은 다음날 아침 올라온 기사들을 확인하다 한 이상한 기사제목을 보곤 인상을 찌푸렸고 그에 누르려던 손을 거두고는 침대 옆 탁자에 소리나게 던지듯 놓고는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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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하....

자신의 서재에서 노트북으로 기사를 확인하던 태훈은 한 기사제목에서 스크롤을 내리던 손을 멈추곤 마른 세수를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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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이럴줄 알았어....별 되지도 않는 소리 적어둘 줄 알았다고....

''세계 1위 그룹인 TH그룹의 차남 김태형,자신이 재직 중인 병원 후원과 동시에 의사 그만두나...''

말이 되지 않는 기사였다,그만둔다는 이야기도 아니,그에 가까운 이야기도 꺼내질 않았는데 도대체 왜 이런 기사를 적었는지 모를 태훈은 인상을 찡그리고는 노트북을 소리나게 닫아버렸다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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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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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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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응,태형아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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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오늘 병원장 좀 보러갈까 싶은데,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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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같이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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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솔직히 말해서 병원 후원에 내 지분만 있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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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그래,형 얼른 준비할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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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와...진짜 끝도 없이 줄줄- 기사가 나오네

입에 초코바를 물고는 틀어져있는 뉴스를 보던 윤기은 태형에 관해 끝도없이 나오는 기사에 신기한든 중얼거렸고 그에 환자 진료를 본건지 윤기에게 다가온 정국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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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줄줄 나올만 하죠,평생을 안 밝힐 것 같던 차남을 드디어 밝힌거나 마찬가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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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그것도 그건데...우리 병원 참 유명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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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건 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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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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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두 사람은 뭔 대화를 그렇게 알콩달콩하게 나누시나?

카페를 다녀온건지 커피가 담긴 트레이를 데스크에 올려두곤 서로 대화를 하는 정국과 윤기를 보며 웃다가 커피를 빼주는 율이를 보며 입을 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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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콩달콩은 개뿔,병원장 또 응급실에 행차하게 생기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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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이미 일 벌인거 뭐 방법 있어?그리고 우리가 하라고 부추긴 것도 아닌데,괜히 우리한테 화풀이는 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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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병원장 성격이면....충분히 그러고도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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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건 그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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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야야!!

서로 대화를 하던 율이와 정국은 휴대폰을 보며 자신들을 부르는 석진의 목소리에 당직실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그에 윤기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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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끄러워,새끼야 좀 조용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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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야,이거 봐봐

자신을 타박하는 윤기의 어깨를 한대 때린 석진은 자신을 노려보는 윤기를 무시하곤 데스크 위에 자신의 폰을 올려두었고 그에 가까이 다가가 본 정국과 율이는 놀란듯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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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태형 오빠....이제 의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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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후원만 하고 의사는 그만두는거에요?어제 그런 말은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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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러니까,내 말이 그거야! 의사 그만둔다는 말도 안 꺼냈는데 기사가 이렇게 났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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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근데 후원 하면서 의사 계속 하기에는 힘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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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래도! 그만두더라도 우리한테 얘기라도 하던가,그냥 이렇게 그만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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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무 흥분하지 말고,아닐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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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진짜일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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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진짜는 아닐껄?

응급실 입구 쪽에 팔짱을 끼고 서서는 서로 티격거리던 율이와 정국,석진을 향해 크게 말했고 그에 동시에 고개를 돌린 3명은 태형을 보고는 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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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뭐에요,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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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나가다가 잠깐 들린거라하면,안 믿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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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기 응급실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한 명 붙잡고 물어봐봐,누가 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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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럴줄 알았어요

윤기의 대답에 씩- 웃어보인 태형은 평소에 입던 옷이 아닌 화려하지만 어울리는 정장 주머니에 손을 꽂고는 다가갔고 그에 뒤에 서있던 태훈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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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태형아,형은 먼저 올라가있을게 천천히 얘기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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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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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진짜 뭐에요??머리는 또 뭐고...진짜 염색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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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깜짝 발표하는데 이런 변화정도는 줘야하지 않을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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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뭐,그럴 수 있죠

평소와 다른 태형의 분위기와 모습때문인지 어색해하는 이들에 참던 웃음을 터트린 태형과 그런 태형을 이상하게 쳐다보곤 입을 여는 석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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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왜 웃어??묘하게 기분 나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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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이렇게 다들 어색해해요,우리가 뭐 1년 안보던 사이도 아니고 고작 2주 조금 넘게 안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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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가봐도 그냥 어색해할 분위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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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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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다 됬고 진짜 뭐때문에 휴가 낸 사람이 병원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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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제 뱉은 말 지키려고 왔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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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예~~~~~태형이가 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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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