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suis médecin urgentiste.

24_Je suis médecin urgentiste_3

24_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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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

태형의 말에 움찔한 병원장은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든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기 시작했고 그에 재밌다는 듯 바라보는 태훈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 태형이다

병원장

그 말은...제가 히틀러라는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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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해했다니 다행이네요

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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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후원에 대한 병원장님의 의견은 단 1도 반영되지 않을겁니다 된다해도 내가 막아요

병원장

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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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철 없는 아이처럼 여지껏 가지고 놀았음 이제 그만 가지고 놀 때도 되지 않았나?

태형의 말에 흥분해 앞으로 나갔던 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병원장에 태형은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태훈과 눈을 맞추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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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후원의 가격은 정하지 않을겁니다

병원장

정하지 않는다니...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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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그때그때 응급실에 필요한 만큼 후원할 예정입니다,후원금이 들어오는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하죠

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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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남은 후원금은 모두 응급실 권한으로 하죠,원래라면 당연한거지만 이 병원은 아닐 것 같으니까

태훈의 말에 정곡이 찔린 것인지 손을 덜덜 떨며 자신의 앞에 놓인 찬 물을 급히 들이키는 병원장에 웃음이 터진 태형은 큰 소리로 웃은 뒤 진정을 하곤 병원장의 책상 의자에 앉아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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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앞으로 오래 봐요,알았죠?

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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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렇다고 갑자기 대우해주지 말고 원래 하던데로 행동해요,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잖아

병원장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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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좋아요,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싱긋 웃어보이곤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도 없이 나가버리는 태형에 문을 바라보는 병원장과 그런 병원장을 빤히 바라보다 나간 태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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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정말 괜찮겠어? 하루만 더 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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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아,너무 많이 쉬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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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그래도...형은 항상 걱정이다...밥 잘 챙겨먹고,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고

병원장과 얘기 후 응급실로 바로 내려온 태형에 당직실 앞에 서서는 태형의 옷을 정리해주며 말하는 태훈에 웃은 태형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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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7살이야,유치원생 아니고 건장한 대한민국의 한 성인 남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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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아직 형한테는 뒷꽁무니 쫄래쫄래 따라오던 7살 김태형이야,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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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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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이번에 오래 쉬는 김에 제대로 한 번 챙겨주려했더니 다 끝나자마자 바로 응급실 내려오고...형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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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이 곧 죽는 것도 아니고 이제 30살이야,나 챙겨줄 날 50년이나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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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알았어...형 가볼테니까 전화 꼬박꼬박 하고,무슨 일 없어도 꼭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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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았어,알았으니까 이제 좀 가자,강 비서님 기다려

자신의 손을 꼭 잡고는 전화하라며 아쉬워하는 형에 이미 많이 들었는지 알았다며 태훈의 어깨를 잡아돌린 태형은 강 비서가 서있는 곳으로 태훈의 등을 떠밀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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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밥도 잘 챙겨먹고 잠도 제시간에 잘게,전화도 꼬박꼬박 잘 할테니까 걱정말고 좀 가서 쉬어,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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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알았어,형 진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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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조심히 가!

간다는 태훈에 손까지 흔들어주고서야 뒤돌아서는 태훈에 한숨을 내쉬고는 웃어보인 태형은 당직실 문을 바라보다 손잡이를 잡고는 문을 두들겼다

똑똑-

작가~~ image

작가~~

똑똑- 다음에 뭐가 있을까~??

작가~~ image

작가~~

요렇게 다시 순둥이 태형이를 데려와봅시다~~~~

작가~~ image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