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suis médecin urgentiste.

69_Je suis médecin urgentiste_2

69_ 너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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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이는 윤기에 그런 윤기 옆에 있던 석진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소리 없이 한숨을 쉬다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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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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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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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니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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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것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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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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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건 필요 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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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다 아니면 간섭이라도 해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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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쓸데없는 말 시킬꺼면 손수,직접 꺼져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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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가 그리 또 걱정이신데,동생한테 큰소리 친거 아니면 동생이랑 싸우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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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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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나만 골라,안그래도 들어있는거 많은 머리 터지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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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 맞아서 하나 못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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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왜,아주 이 세상 죄는 다- 니꺼라 하지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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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랑 장난 치자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 말 들어줄 것도 아니면서 왜 여기 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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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니 놈의 그 왔다리 갔다리하는 기분 좀 조물딱 조물딱- 해서 풀어주러 왔다,뭐 어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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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니가 하시겠다는 그 조물딱 조물딱이 혹시 내 성격 박박 긁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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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제 알았다면 다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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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위로하는 중인거야 아님,깐족대는 중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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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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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나만 해,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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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도 니 동생한테 잘못한게 두 가지나 되신다며 나도 두 개 다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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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꺼져,너때문에 더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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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똑 닮은 것들이 똑 닮은 걱정을 하고있으니,문제가 해결 될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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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닮기는 누가 닮아,민율 걔가 더 강해,뭐든 이겨 낼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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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도 그래,둘 다 깡만 더럽게 세서는 이겨 본 적 없는 사람한테는 못 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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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서 서로 못 이기는 사이다~ 뭐,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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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서로 아는게 너무 많아서,그래서 용서도 사과도 함부로 못하는 사이다~ 뭐,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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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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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원래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어려워,조심해야할게 더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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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는 사람이 쉬울 때도 있어,서로 모르고 싶었던 사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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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무튼!너희는 너희 밖에 없잖아,그렇다고 니 성격에 대놓고 사과할 성격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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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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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러니까 너답게 해,너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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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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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원래 잘 하면서 꼭 동생 앞에서는 이렇게 무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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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게...꼭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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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난 김태형 도우러 간다,저렇게 다니다 뒷꽁무니 빠지겠네

석진은 잠시 자신의 목에서 빼냈던 청진기를 두르고는 태형이 진료하던 혼자에게 다가갔고 그런 석진에 고개를 대충 끄덕인 윤기는 다시 한숨을 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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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석진은 윤기와 같이 응급실에 내려온 가장 오래된 동기이자 가족과도 같은 그런 끈끈한 우정의 친구입니다,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서로 잘 알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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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기의 성격상 대놓고,직설적으로 위로를 해주면 또 그거에 얽매이고 생각하고 끙끙 앓을 걸 아니까 저렇게 두리뭉슬(?)하게 위로 아닌 위로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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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 누구보다 안 친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 친한 친구의 위로 아닌 위로하는 그런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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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더 좋은 글로 금방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