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amis de Peach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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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Daniel
좋아하나봐



다니엘
하여주..실망이다


시은
실..망..?

나를 보며 피식웃는 박수영과

실망한기색이 역력한 다니엘...

그리고 그것을 모두 지켜보는 회사직원들..

나는 이 회사를 나가고 싶었다.

괜히 회사가 미웠다.

다니엘도..박수영도..

나는 눈물이 났다.


시은
흑..


시은
그래..내가 부었다고 쳐.


다니엘
쳐..?


다니엘
야 이여주 박수영 다리봐봐. 화상입었잖아 사과는 안할커녕 당당하다.


시은
그래 나 당당해. 그냥 박수영이랑 잘해봐!!

나는 급히 회사를 달렸다.

바닥에 탁탁소리를 내는 하이힐과 철렁대는 직원증.

나는 직원증을 벗어 바닥에 던지고

울며 회사를 뛰어 나갔다.

나는 정류장에서 울고 또 울었다.

멈추려고 해도 계속 눈물이 났다

다니엘은 내 말을 들어주기는 커녕 박수영을 믿으니..


성운
야 왜 울어


윤기
그러게..


태형
야


재환
야 괜찮아?

태형..윤기..재환..오빠

놀러왔나보다.


성운
야 왜우냐고

나는 있었던 일을 모두 털어놨다.


윤기
ㅅㅂ 그새끼..


태형
걔가 그랬다고?


시은
....

어느새 내 눈도 쉬고있었다.


재환
야 진작 말을 하지 그랬어..


윤기
야 여주야 우리 회사들어와


시은
어..?


윤기
울 아빠 회사


시은
어? 그래두되?


윤기
그래


윤기
아빠 요즘 회사일 쉬고 있어서 내 맘대로 해도되


시은
아..고마워


성운
야 그런거 가지구 울지마


성운
오빠한테 말을해ㅎ


윤기
여주야 그럼 내일 짐가지고 내려와서 전화해


시은
응..고마워ㅎ

친구들과 오빠의 위로 덕분에 좀 나아진듯했다.


시은
하...

카톡


톡


시은
...

나는 그냥 그톡을 씹었다.

쉴새없이 울리던 톡은 1시간이 지나니 멈췄다.

너무..화가났다.

그냥 나는 잠을 잤다.

뭐 할것도 없는데

짐을 가지러 회사 까지 나왔다.

사실 들어가기 싫었다.

그렇지만 어쩌나 가지러 가야지..

들어서자 마자 수군대는 소리가들렸다.

"헐..무슨기운으로 또왔대?"

"수영씨는 괜찮으려나?"

"사장님은 어떨까?"

나는 화가났지만

눈을 꽉감고 참으며 걸음을 청했다.

사무실까지 올라가니 따가운시선이 느껴졌다.

나는 시선도 안주고 짐을 챙겼다.


다니엘
하여주

나는 다니엘목소리에 뒤를 돌았다.


시은
네?

나는 일부러 기분나쁜 말투로 말했다.


다니엘
짐은 왜 싸는데


시은
님이면 안가겠어요?


시은
아ㅋ 이제 직원도 아닌데


시은
니 뒤에 숨어있는애 보기 싫어서.


시은
아 맞다 중요한사람을 안말했네


시은
특히 너. 너무 보기싫다.

다니엘은 동공이 확장됬다.


시은
왜 너무 심한가?


시은
박수영씨랑 잘해보세요.


시은
수영씨 다니엘 줄테니까 맘껏 쓰.세.요.ㅋ


다니엘
야 뭐야 이제까지 한건 뭔데


시은
그건 연.애지. 서로 좋을때니까


시은
지금 정이드냐?

내가 짐을 들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다니엘이 손목을 잡았다.

직원들은 하나둘씩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시은
놔


다니엘
이대로 헤어지는거야?


시은
이미 헤어진거 아니나?

속시원하게 다 털어놓고 왔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