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Beom-gyu, qui marque le but
대롱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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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mgyu
J'ai un faible pour mon professeur


그렇게 여주는 종례 시간 전까지는 범규 주접을 왕창 떨었었고, 종례 시간이 다가오자 여주는 제자리로 앉아 범규만 기다릴 뿐이다


최범규
종례 할 건 첫 날이라 딱히 없는데, 그래도 난 너희들 담임이니까 전화번호는 있어야지?

학생들
당연하죠~! 알려주세요!!!


유여주
헐 전번?!?!?! 진짜요?!?!?!?


최은성
그럼 진짜지 가짜냐...


유여주
내 짝사랑 상대의 전화번호? 진짜 너무 좋은데?


최은성
유여주 정신 차려라 앞에 선생님이 계신데...


최범규
자 얘들아 번호 칠판에 적었으니까 입력 잘 하고, 내일 반장 부반장 뽑는 건 알고 있지?


최범규
할 사람은 내일 아침 시간에 알려주고, 오늘 여기서 마치자


유여주
네~!

그렇게 종례가 끝난 후, 학생들은 하나하나씩 나가고 있고 은성이도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최은성
야 유여주 너는 왜 짐 안 싸냐?


유여주
어어? 어 짐 싸야지..


최은성
너 왜 갑자기 무기력 해졌냐?


유여주
야 은성아, 나 선생님 보고 갈까?


최은성
갑자기? 왜?


유여주
내 짝사랑 상대랑 대화 하고 싶으니까 !!


최은성
... ;; 그냥 조용히 가자


유여주
아아 싫어싫어 ㅠㅠㅠㅠㅠ


최은성
... 그럼 알아서 얘기 하고 와 ^^


유여주
넌 집 가려고?


최은성
당연하지? 난 왜 기다려야 하는데


유여주
내 친구니까~?


최은성
응 나 갈게~!


유여주
저 또라이 ...

그렇게 은성은 여주에게 빠빠이를 한 후, 먼저 나갔고 여주도 가방을 들고 범규가 있는 교무실로 조심히 향하였다

똑똑 -

드르륵 -

여주는 조심히 교무실을 빼꼼 한 뒤에 범규가 있는 자리로 조심히 다가갔다


유여주
선생님-!

범규는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갤 돌렸고, 고갤 돌리자 자기네 반 학생이길래 더 놀랐다


최범규
응 여주였나? 무슨 일이야?


유여주
아 그냥 별 일은 아닌데, 선생님 보러 왔어요-!


최범규
? 갑자기 나 보러 온다고?


유여주
네-!


최범규
ㅋㅋㅋㅋㅋㅋ 아 그 통합사회 싫어한다는 여주였지


유여주
... 그건 좀 잊어주시면 안 돼요? 솔직히 중학교 때도 사회 버리고 왔는데


최범규
그런데 내가 사회 맡았는 걸? 수업 안 들을 거야?


유여주
아니 수업은 들어야죠 뭐.. 아니 열심히 해야죠!!


최범규
그 의지 아주 좋아~


유여주
그리고 저 내일 반장 나갈 겁니다!


최범규
오~ 책임감 있을 것 같은데?


유여주
진짜요-?!


최범규
응 여주 오늘 처음 봤는데도 활기 차던데?


유여주
제가 한 활기 하죠-!


최범규
ㅋㅋㅋㅋㅋㅋ 그래 얼른 집 가야지


유여주
선생님 더 보고 가면 안 돼요?


최범규
나도 퇴근은 해야지


유여주
그럼 퇴근길 같이 가요-!


최범규
쓰읍- 오늘 우리 처음 만난 사인데?


유여주
에이 뭐 처음 만난 사인데도 이렇게 벌써 친해졌는데요?


최범규
내가 너 친구냐


최범규
꼬맹이는 얼른 가방 딱 메고 집 가세요

범규는 여주에게 딱콩을 한 번 약하게 날린 뒤, 퇴근 할 준비를 완료 했었고 여주는 혼자 멍 때리면서 범규에게 안 들릴 정도로 중얼거렸다


유여주
... 하 씨 선생님 진짜 귀여우시다 설레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