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 un faible pour mon professeur
#07 / J'ai un faible pour mon professeur


여주는 그렇게 은성이에게 끌려가 교실로 도착했고, 여주는 정신이 없는 상태로 멍 때리고 있었다


최은성
너 아주 미쳤지 진짜..


유여주
야 이게 본심이야.. 갑자기 툭 튀어나온 걸 어쩌냐..


유여주
아니 근데 진짜 너무 귀엽다니까..?


최은성
에휴.. 유여주 진짜 정신 차려라.. 넌 학생이라고 고1이야 고1..


유여주
...그렇다고 이 짝사랑을 포기 할 수는 없잖아 8ㅁ8


최은성
아니 네가 원하면 계속 할 수는 있지, 근데 과연 성공 할 수는 있을까..?


유여주
나도 성공은 하면 좋겠지.. 아악 진짜.. ㅠㅠㅠㅠㅠㅠ


유여주
아니 근데 선생님이 너무 귀엽다니까?!?! 거의 국보급 얼굴ㅇ..


최은성
야야 유여주 그만.. 종 쳤다 이 또라이야


유여주
눼엡.. 이따 끝나고 보러 가야지..


최은성
에휴..

그렇게 긴 수업이 끝나고, 어느새 종례시간이 다가왔다

학생들
야 반장!! 선생님이 교무실 오래!!


유여주
저요..? 난 왜..


최은성
빨리 다녀오셈~


유여주
오키..

여주는 자리에서 일어난 채, 터덜터덜한 걸음으로 교무실로 향하였다

똑똑 -


유여주
저기 선생님..? 저 부르셨다고 하시길래..


최범규
어어 그래 여주야, 이거 들고가서 교탁 위에 내려줘~

범규가 여주에게 준 것은, 다름이 아닌 조그마한 책자 같은 것이었고 이걸 다 들고 가야 한다는 것에 살짝 놀랐지만 알겠다고 흔쾌히 수락 한 뒤 끙차 들었다


유여주
어우..씨.. 개무겁ㄴ..


최범규
여주야 다 들린다, 우리 예쁜 말 쓰자


유여주
... 눼에 ~

그렇게 여주는 책자를 들고 펭귄 걸음으로 교무실을 나갔다

교무실과 교실까지는 살짝 거리가 있어서 여주는 여전히 펭귄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너무 무거워서 팔에 힘이 살짝 풀리려고 한다


유여주
하 씨.. 무거운데.. 잠만 내려 놓을까..

여주는 너무 무거웠던 나머지 잠시 재정비를 하고 다시 들으려고 할 때, 책자가 몇 권이 떨어졌고 팔에 힘이 풀릴려고 했었다


유여주
어라라..?!

책자가 더 떨어지려고 할 때, 여주 뒤에서 누군가의 팔이 책자가 안 떨어지도록 잡고 있었다


유여주
... 허업 ///


최범규
반장이 힘도 없으면 어떡해, 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