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t'aime bien, Kyungsoo !! [En pause]


그날으로부터 3일이 지났다

아무리 밀어내려해도 너무 친해져버린 세훈이였고 내가 밀어낼때마다 혹시 어렸을때 일을 자신이 알게되어 불편한거냐고 되묻기만했다

박여주
넌 다른애들이랑 안놀아?


오세훈
요즘따라 자꾸 나랑 안놀아준다?

박여주
그게 아니...


오세훈
아니 난 아무렇지도 않다니깐?

박여주
하.....

더이상 방법이 없었다. 세훈이에게 상처를 주고싶진 않았으니까..

김다인은 부잣집 막내딸이기에 부모님들이 예뻐라하며 키웠다고 했다. 그랬기에 김다인은 무슨일을 저질러도 돈으로 다 해결할수있었기에 두려울게 없었다

돈이 많은 만큼 김다인을 따르는 사람은 많았고 아무리 수정이라도 내처지가 되기 쉬웠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운지 알고있는 난 수정이가 당하고있는걸 볼수없어서..그래서 김다인에게 쩔쩔매는것같다

박여주
......

학교가 끝났고 핸드폰을 켜는 순간 띠링- 하고 문자 한 통이 왔다

-걸레야 알지?

모르는 전화번호였지만 난 누군지 단번에 알수있었고 난 바보같이 또 그 장소로 갔다

박여주
아...!

김다인
아니 우리여주는 귀가 있어도 못알아 듣는건가?

박여주
으.....

김다인
내가 세훈이한테서 떨어지라고 했잖아

박여주
미..ㅁ..안...

김다인
미안? 미안하면 다야?

박여주
윽..!ㄱ..그ㅁ...!

김다인
내가 말했지 니 옆에있는 그 여자애 너 처럼 아니 어쩌면 너보다 더 고생시킬수있다고

김다인
너 걔 없으면 빈껍데기만도 못하잖아 안그래?

박여주
.......수정이는.. 모르게해줘...

김다인
싫은데

김다인
아, 그냥 확 죽여버ㄹ..


김종인
뭐야 이거?

김다인
시# 누ㄱ.. 종..종인아..?


김종인
시# 너네 뭐하냐?

어디선가 들려온 낯선목소리는 그때 마주쳤던 세훈이 친구였고 김다인은 아는 사이인지 당황한 표정을 지엇다

김다인
종인아 그..그게 아니라


김종인
꺼져

김다인
ㅇ..어..?


김종인
꺼지라고

김다인
어..어..!

그러곤 후다닥 도망치는 김다인이었고 세훈이 친구는 나에게 다가와 나를 이르켜세웠다

박여주
......


김종인
안맞았다며

박여주
어..?


김종인
그때 맞은거 아니라며

박여주
그땐 안맞..아..!


김종인
일단 상처부터 치료하자

박여주
ㄱ..괜찮아 그냥 갈게..


김종인
말듣지?

집에서 밴드만 붙이면 되기에 거부했더니 세훈이 친구는 정색하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김종인
김종인.

박여주
어?


김종인
내 이름 김종인이야

박여주
아.. 난...ㄴ..난..


김종인
여주..박여주 맞지?

박여주
..응..


김종인
여기 앉아있어 약 좀 사올게

박여주
아..응..

난 벤치에 앉아 편의점에 들어간 종인이를 기다렸고 종인이는 얼마 안되서 검은 봉지를 들고 왔다


김종인
소독부터 하자

종인이는 솜에 소독약을 묻혀 내 상처를 닦아냈다

박여주
으....


김종인
호- 호-

종인이는 내 상처들을 정성껏 소독하고 약과 밴드까지 붙여주었다

박여주
오늘..정말 고마워.. 난 이제 가볼게

박여주
그리고 애들한테는 오늘 얘기 하지ㅁ..


김종인
기다려봐

박여주
어?왜..?


김종인
저기오네

종인이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다름아닌 경수가 조금은 화난 얼굴로 오고있었다


김종인
이런일 혼자 끙끙 앓을 필요없어. 경수ㅎ..아니 경수한테 말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너 집 데려다줘야하는데 난 불편할거아냐.. 전화했는데 받는애가 쟤뿐이라


도경수
.....

어느새 내앞에 서있는 경수였다


김종인
난 이만 가볼게 잘가

박여주
ㅇ..응..

말없이 내 손목만 잡고 우리집으로 향하는 경수였고 우리사이엔 숨막히는 적막만 흘렀다

박여주
경..경수야...

경수와 키가 많이 차이나는 나는 경수의 걸음 걸이에 맞추려면 거의 뛰는 수준이었고 다가오는 한계에 경수를 불러 세웠다


도경수
.....

박여주
아..아니..그..너무..빨라..

괜히 말한것 같다 더 화난것같은데..


도경수
넌..!!

갑자기 들려온 경수의 큰소리에 내몸은 움찔하며 놀랬다


도경수
하.. 옆에 친구두고 왜 혼자 그러는거야


도경수
너 바보야? 너가 그 여자애를 혼자 이길수있을거같아?


도경수
아니. 전혀. 넌 그렇게 못해


도경수
왜 이기적이야. 왜 자꾸 곁에있는 사람들이 널 걱정하게만드는데 왜!!

안그래도 힘든데 큰소리치는 경수에 내 눈에있는 수도꼭지는 고장나버렸다

박여주
끄..윽..알지도..흐..못하면서..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화내는 경수가 너무 미웠다. 안그래도 힘들어서 미칠것같은데 찢어지는것처럼 아픈데..

난 그상황을 벗어나고 싶었고 다른 곳으로 가려하자 손목을 잡는 경수다


도경수
어디가.

탁-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경수의 손을 쳐냈다.


도경수
.......

눈물때문에 흐려진 시야속에서 보이는 경수는 놀란것같았고 그냥 뛰었다

모든게 싫었다

그냥

죽어버리고싶었다


도경수
........

여주가 자신의 손을 쳐냈다는것에 큰 충격을 받은 경수는 한동안 그자리에서 움직일수없었고

경수가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여주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도경수
박여주!!!!

결국 경수는 여주를 찾았지만 혼자는 역부족이란걸 알기에 여주의 오빠인 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경수
시# 왜안받아


박찬열
-여보세요


도경수
시#새#야 왜 전화를 이제받아!!!!

열통이 넘는 전화끝에 받은 찬열에 경수는 화가 치밀었고 자신이 화내봤자 아무소용없다는걸 알았던 경수는 차근차근 상황을 설명하고 찬열과 전화를 끊은후 다시 여주를 찾았다


박찬열
박여주!!! 여주야!!!!!

열심히 여주를 찾는 찬열과 경수였지만 여주를 쉽게 찾을수 없었고 결국 애들을 모두 모아 여주를 찾기시작했다


박찬열
여주야!! 박여주!!!

사람
에이 우리랑 놀자니깐?

박여주
끄..싫다고요...이거놔주시....꺅

짝-

사람
애기야 그냥 우리랑 놀..

퍽-

사람
시# 뭐야


박찬열
얘 오빠다


박찬열
좋은말로할때 꺼져라

그러자 여주를 잡고있던 남자들은 갔고 여주는 차가운 바닥에서 울고있었다


박찬열
일어나

박여주
으..흐으...

결국 찬열은 여주를 이르켜세웠고 안아서 여주를 달랬다


박찬열
여주야 괜찮아 응? 괜찮아

박여주
흐으...끅...


박찬열
그만울자 응? 괜찮아

찬열은 여주를 품에안고 애들한테 여주를 찾았다고 전했다

계속 달랬지만 여주는 쉬게 울음을 그치지못했고 결국 찬열품에서 잠이들었다


정수정
하아..여주..후..여주는?


박찬열
잠들었어 일단 집에가자


박찬열
........

여주가 깨지않게 조심히 침대에 눕혔다


박찬열
미안해..미안해 여주야...

찬열은 흐르는 눈물을 닦고 애들이있는 거실로 나갔다


박찬열
여주 무슨일인지 자세히 좀 말해줄래?


김종인
그게

종인은 애들에게 자신이 본 것을 모두 말해줬다


박찬열
하... 알았어


박찬열
오늘은 고마웠어 모두


박찬열
이제 가봐도 돼


오세훈
괜찮은거 맞지?


변백현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는거아니야?


김종대
종인아 작은상처말고 뭐 없었어? 다리를 아파한다거나..


김종인
겉에 상처는 별로 없는거 보니까 안보이는 부분 위주로 때린거같아


박찬열
내일 여주 깨면 병원을 가던지 해야지


박찬열
이제 너희도 가야지 늦었는데


변백현
그래 내일 여주 깨서 얘기들어보고 연락해


박찬열
응


오세훈
정수정 너 안가?


정수정
안가...


도경수
내일 다시 올게


박찬열
그래

그렇게 수정을 뺀 나머지 애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수정은 눈물을 꾸역꾸역 참아냈다


정수정
왜 몰랐지..오세훈한테 자꾸 다른애랑 놀면안되냐고 했을때부터 의심했어야했는데... 그때 혼자보내면 안되는건데..


박찬열
괜찮아 니잘못아니야


정수정
여주 아직도 자기 괴롭히는 사람한테 한마디도 못해..


정수정
심지어 김다인 걔는.. 보기만해도 손이 덜덜떤다고..

수정의 눈에선 결국 눈물이 흘렀다


정수정
하..나 여주랑 잘게


박찬열
어..그래

찬열은 자신의 머리를 붙잡고 한숨을 내쉬는것밖에 할수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