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 me manques. Min Yoongi
37화 " 오랜만이에요, 윤기야 "



김남준
"흐어,흐..허윽.."


김태형
"5바퀴 밖에 안 뛰었는데 벌써 지치시면 어떡해요."


김태형
"이제 반 뛰었는데, 쉬면 안 돼요."


김태형
"숨찰 때 부터가 시작이니까."

남준은 땀을 닦고는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도 남준과 다시 뛰기 시작했다.


박지민
"둘 다 수고가 많네.. 난 뭐하냐"

지민은 일하다가 기지개를 쭏 펴 몸을 일으켰다.

구경이나 하러 갈까..


김석진
"..오랜만에 조직 나올까."


전정국
"예, 좀 나오세요. 공백기간 넘쳐나요."


김석진
"일 존나게 시킬 거지"


전정국
"예, 나오세요."


김석진
"안 가"


전정국
"부보스라는 놈이.."


김석진
"귀찮다."

윤기는 들어와 의자에 앉아 그를 바라봤다.

..아 진짜 낯설지 않는 얼굴이네...

윤기는 그가 입을 열 때 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빤히 윤기를 보고 있었다.


민윤기
"..."


민윤기
"저기요"

윤기의 말이 들려서야 그는 정신을 차리며 말을 했다.


정호석
"아,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 애 얼굴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정호석
"일단 가명을 정할 건데, 생각하신 거 있습니까?"


민윤기
"아니요."


정호석
"..그럼, 여기 가명 추천표 보시고 골라서 말해주세요"


정호석
"겹치는 거 없으니까 고민없이 골라주세요."

그의 말에 윤기는 끄덕거리곤 표를 받아 천천히 보고있었다.

그 때, 윤기는 읽는 것에 멈칫하더니 마음에 들던 가명 하나를 찾았다.

그것은 Yoon 윤.



정호석
"알겠습니다, 그리고 생일로 통해 코드가 생기니까."


민윤기
"...3월 9일이요."

그는 윤기의 생일을 듣고는 적다가 멈칫해 고개를 들어 윤기를 바라봤다.


정호석
"...지금 3월 9일이라고.. 하셨죠...."


호석 시점

말도 안된다, 눈 앞에 서 있는 사람이 15년 전 꼬맹이라는 게

눈물이 날 거 같았다.

처음에 면접에서 윤기를 봤을 때, 닮은 사람인 줄 알았다.

지금은 확신이 들었다. 15년 전 윤기와 동일인물이라고.

생일도 이름도 얼굴도 그리고 나이도.

다 똑같았다.


정호석
"..윤기야, 민윤기.."


적당히 글 쓰며 연재 할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