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dois être folle, tu me manques

Épisode 29 À l'aéroport 2

뭐야, 이렇게 훅 들어오지 말아줄래, 김태형. 나 심장 떨려 죽을것 같거든?

이연주

"난 네가 아이돌이 되서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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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그럼 아이돌 되길 잘했네"

이연주

"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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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웃어"

이연주

"그냥 왜 인지는 몰라도 네가 나한테 맞쳐주는게 너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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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귀여워? 태횽이가 귀여워영?"

이연주

"아니, 그런 뜻으로 귀엽다고 한건 아닌데..."

얼마만에 들어보는 초특급 애교냐. 귀여워 미쳐 김태형.

........................

이연주

"으이구~ 우리 태형이 왜 이렇게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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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태횽이가 원래 좀 마니 귀엽긴 해용"

이연주

"정말 내가 네 애교 때문에 산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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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롬 태횽이가 매일매일 애교해서 연주 오래오래 살게 해야겠당 히힣"

이연주

"그래, 그 애교 맨날맨날 오래오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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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웅웅. 태횽이는 이 애교 연주한테만 보여줄거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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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연주야. 이연주"

이연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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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말을 하다 말아. 무슨 생각해"

네 생각했다. 그땐 내 기분 풀어줄려고 항상 네가 나한테 애교해줬는데. 이렇게 다시 네 애교 들으니까 좋다.

난 그때가 너무 그리워. 너랑 보냈던 그 모든 순간들이.

내가 만약에 아이돌이 됬다면 우린 지금 어땠었을까?

이연주

"아무 생각도 안했어. 그냥 좀 멍 때렸어. 나 비행기 들어갈 시간 됬다. 거기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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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았어, 조심히 먼저 가 있어"

전화가 끊기고...

나는 전화가 끊긴 전화기를 한참을 바라보았다.

이연주

"너도 조심히 와, 태형아. 벌써부터 보고싶다"

그렇게 나는 비행기를 타고 먼저 일본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