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 été transféré dans un collège de garçons
#15. Je n'en ai aucune idée, mais (je suis curieux)


쾅-


박지민
아- 더워

체육이 끝나자마자 교실로 올라와서는 모든 문을 닫았다

애들이 다 급하게 움직이며 에이컨과 선풍기를 가동시켰고 어린애들 마냥 선풍기를 따라 요리조리 움직이기 마련이였다


여주현
아- 더워

아직 점심시간까지는 15분 정도 남은터라 그저 교실에 있는 애들이 대부분이였다 왜냐고 물으면 복도는 덥달까?

그렇게 교실에 있는 애들이나 구경하고 있을 때

진작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그, 뭐라하지.. 따가운 시선 같은 거 말이다

다 서로 얘기를 하며 나를 힐끗힐끗 쳐다보고 있더라

조금 부담스럽고 뭐 잘못했나 싶어서 서성거리다 애들에게 물었다


여주현
야-


김태형
어?


여주현
왜..그래?


김태형
뭐가?

딱봐도 안다는 표정으로 뭐가 라니 정말로 말 못할 사정이라도 있나보다 싶었는데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쓰는 듯 했다


김태형
그..어...잠시만

잠깐 정호석한테 가서 귓속말을 몇번 주고받더니만 다시 와서 나에게 말했다


김태형
잠깐, 나갔다 올래?


여주현
왜?


김태형
그냥? 할 말도 있고..?


여주현
뭐, 그래


여주현
그래서?


김태형
뭐가-

의심된다는 눈빛으로 일부러 째려보기라도 했다


여주현
용건이 뭐냐?



김태형
푸흐, 뭐냐?

근데 사람이 째려보면 쫄아야지 얘는 쳐웃기나 하고 있는게 아무래도 내가 단단히 우스운가 보다 싶었다


여주현
왜 웃어


여주현
나 진지한데


김태형
음..용건이라?


김태형
딱히 없고.. 있다면 사심?


여주현
사심은 개뿔


여주현
반끼리 뭐 다같이 짜기라도 한듯이 나 째려보던데


김태형
그런..건 아니였어


김태형
짠 건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마음이 맞은 거 뿐이야


여주현
후..그럼 오해 풀린건가?


김태형
오해했냐?


여주현
나한테 뭐 화난 줄 알았지


김태형
뭐래

오해도 풀렸겠다 벤치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털고서는 일어났다


여주현
이제 들어갈까? 더운데


김태형
어..?

운동장에 있는 큰 시계를 보더니 조금만 있다 가자는게 아무래도 뭐가 있는 게 분명했다


여주현
아씨, 너 뭐 있지?


김태형
아니라니까..?


여주현
내가 궁금한 거 하나는 못 참거든? 나 지금 올라갈거야


김태형
..어? 야- 여주현!

그리고 그 상태로 씩씩대며 계단을 올라 복도를 지난 뒤

우리 반 뒷문을 활짝 연 나는 그 상태로 굳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절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문은 열지 않았을 거다


빠뿌
뭘 것 같아요? 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