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ttends mon sort depuis le siège côté fenêtre du bus numéro 613.
S2 Épisode 36 (Sans titre)



끼익

끼익-

타닥))


정여주
ㅇ,어... 어어....


앞에서 일어난 사고에 끼익 멈춰선 버스에서 급하게 내려 지민에게로 뛰어가는 여주

눈이 내려 질척해진 아스팔트 도로에 휘청거려도 아랑곳없이 그저 한 곳만을 바라볼 뿐이였다.


정여주
ㅈ,지민씨..! 정신좀 차려봐요! ㅇ,아니... 지민,지민씨... 지민씨!! 정신좀 차려보라니까!!!


정여주
..ㄴ,눈좀 떠봐요 진짜.. 눈, 눈 떠서 나 봐요, 지민씨!! 정신 차리라니까요...!! 제발.. 제,발...


정여주
나 알잖아요, 빨리 나 봐요, 네..? 지민씨...! 지민씨 제발, 제발... 흐으...


정여주
거기....!! 거기 제발 구급차좀 불러주세요!!! 구급,차좀.. 구급차... 제발... 빨,리 빨리...!!


정여주
구급차좀 제발 빨리 불러주세요...!!! 제발.. 흐.. 지,민씨 눈,좀.. ㄴ,눈좀 떠봐요!!


정여주
흐으...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진짜....


귓가가 웅웅거리고 속이 메쓰꺼웠다

불안함과 당혹감, 거기에 약간의 불쾌감까지 더해지며 점점 어지러워지고 미칠것만 같았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지? 왜? 왜? 왜?


온 몸이 떨려왔다

두 손이 가늠할수 없을정도로 떨려왔고, 이미 힘이 빠진 다리는 눈이 질척한 도로 위에 쓰러져있었다

왜? 왜 당신도 같이 쓰러져있어? 왜? 왜...?

차마 견디기 힘든 괴리감에 울음도 뭣도 아닌 소리가 터져나왔다


정여주
으..으... 으아... 아으으... 아아, 아아악....!


정여주
....아악..! ㅇ,으..으으으... 으으... 흐... 끄윽, 윽흐...


정여주
...끄으.. 끄으윽... 으.. 으으...


정여주
...흐...ㅅ,살,려주세요... 제,발... 흐으... 끄..

살려주세요...

..제 남친좀... 살려주세요...



_병원 안, 의자



정여주
흐으... 흐.. 흐으윽... 끄으... 흐, 흐으... ((의자에 앉아 울고있는중

탁탁탁

탁탁탁-



전정국
누나!!!


정여주
스윽)) ..ㅇ,어...


정휘인
왜!! 무슨일이야, 괜찮아?? 여주 안다쳤어?


정여주
흐으... 언,니..


전정국
지민이형은요!! ㅇ,아니...


정여주
....


정여주
..가벼운 타박상이래... 진짜.. 생,명에 지장도 없을정도...


전정국
.....


전정국
....근데...



정여주
..근데 왜 수술실에 들어가있어....?


정여주
왜...? 생명에 지장 없데매, 근데... 왜... 왜.. ..흐으으




정여주
흐윽, 흐... 윽흐.. ...시골이라.. 구급차가 늦었어...


정여주
..어떡해... 진짜.. 진짜아.... 끄으, 흐.. 으으으...


전정국
하....


전정국
...일단 누나는 먼저 가있어요,


정휘인
..그래, 그게 좋을것같아.. 일단 여기는 정국이한테 맡기고...


정여주
ㅈ,제가 어떻게 그래요...! ..지민씨가 안에 있는데...


정휘인
너...! 너 지금 상태 너무 안좋아.. 이렇게 가다간 너도 쓰러진다고...


정여주
......


정휘인
지민씨 꼭 일어날거야, 그때 너가 이러고 있음 되겠어? 웃으면서 있어야지... 응..?


전정국
...여기는 내가 잘 지키고 있을게요.. 형 일어나면 바로 연락할게요,


정여주
......


정여주
....꼭..바로... 연락해...


전정국
끄덕끄덕)) 그렇게요, 형 깨어날때까지 바로 앞에서 계속 지키고 있을게


정휘인
여주는 일단 나랑 같이 가자...


정휘인
괜찮을거야, 안심하고...


정여주
.....응...

스윽))


정여주
...가요,


정휘인
그래, ((싱긋


_결국 도착한 집,


뚜루루루

뚜루루루_

뚝))


정호석
- 여보세요? 여주? 뭔일이ㅇ..


정여주
- 오,빠... 오빠, ..흐윽...


정호석
- 무슨일이야, 뭔일있어? 괜찮아?


정호석
- 내가 바로 내려갈까? 괜찮아?


정여주
- ..흐으... 오,빠.. 지민씨가... 지민씨가..


정호석
- 어, 왜 걔가 왜, 응? 괜찮아, 괜찮으니까 말해봐 여주야


정여주
- 많,이... 다쳤어.. 끄윽... 흐... 지금.. 병원에 있는데에... 아직도 안일어났데...


정여주
- 나 어떡해...? ㄴ,나 너무 무서워.. 오빠... 나 어떡해야해..?


정호석
- 오빠 바로 내려갈게, 여주야.. 맘졸이지 말고, 응? 다 잘될거야..


정여주
- 흐으으... 끄으.. 윽흐, 윽....


정여주
- ..ㄴ,나 너무 무서워... 너,무 무서워 오빠..


정여주
- 흐윽... 흐.. 나 어떡,해...? ..지민씨 진짜 잘못되면.. 어떡해..?


정호석
- 그럴일 없을꺼야 정여주, 마음 굳게 잡아 응?


정여주
- 으흐흑... 흐윽.. 흐.... 윽흐..윽... 끄으... 하아..




그렇게 다시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지민이 깼다는 연락이 올까 새벽녘까지 깨어있던 여주는 지금 반 실신상태로 소파에 쓰러져있고..


눈가에 말라붙은 눈물자국과 어제와 똑같은 옷차림,

바싹 마른 입술에 더 초췌한 얼굴

그와중에 한쪽 손으론 연락없는 핸드폰만을 꼭 붙잡고 있었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ㄹ

뚝))


정여주
- 여보세요..?


정여주
- ㅇ,어....?



탁탁탁

탁탁탁-



전정국
- 누나! 지민이형 깨어났데요!! 지금, 지금 병원 4층 병실이요!!



정여주
허억... 헉.. 흐.... 4, 4층.. 하아.. 하아....


정여주
......

탁탁탁탁

탁탁탁탁-



정여주
흐으... 후.. 하아, 하...


전정국
어, 여기요!


정여주
...어어.. 갈게, !



정여주
하아, 하아... 흐.. 후우... 후....


전정국
.....


정여주
지민씨는? 안에 있어?


전정국
....


정여주
지금 들어가봐도 되는거야? 어?


전정국
.......


정여주
...어? 정국아..?


전정국
ㅇ,아.. 네... 일단 지금은 안정된 상태에요..


전정국
....그렇긴 한데...

드륵

드륵-


전정국
...ㅇ,아..




정여주
하아... 하, ㅎ


정여주
...지민씨..!

...

..

.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