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veux t'entendre m'aimer [S2] [Miracles] [Série]
Ép. 18_Je veux t'entendre m'aimer [S2]


한편 다시 지훈의 쪽_

지수는 들어온 지훈과 지현을 번갈아 보고는_

흠칫 놀란 반응이였지만_

표정은 금세 안정된 표정으로 다시 지현과 지훈을 쳐다봤다_


그리고는 옆에 있는 쇼파를 가르키며_


홍지수
저기에 앉아


지수의 말대로 지훈은 지현을 데리고 쇼파에 앉고는_

집사는 문을 닫았고_

쇼파의 건너편 쇼파에 지수가 걸어와 앉았다_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_


홍지수
자.. 너가 온 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홍지수
너 옆에 왜 인간이 있는지부터 물어봐도 될까나?


홍지수
아니 반요가 말이야


그럼 그렇지_

죄다 지현과 지훈을 만난 요괴들의 공통 질문_

지훈은 그런 지수를 보고는 여전히 한숨이 푹 나왔고_


이지훈
입 아픈데..


홍지수
지금 니 입 아픈게 중요하니?


홍지수
난 니가 아까 문 열고 들어왔을 때 뭐 잘못맞았나 싶었다


홍지수
반요랑 접점이 하나도 없는 애가 반요를 데리고 올 줄 이야


홍지수
세상이 멸망할려나..


지훈은 지수의 말을 듣고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_

헛웃음을 하고는 손으로 투명한 구슬 하나를 만들고는_

지수에게 건냈다_


그리고 지수는 그걸 건내받고 눈을 감았다_

지현은 지금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하게 지수와 지훈을 번갈아 쳐다봤고_

그런 지현의 반응을 본 지훈은_

웃으며 귓속말로 말했다_


이지훈
기억을 공유하는거에요


이지훈
우리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의 일부랄까요


지현
아..


지훈은 하도 주변 요괴들과 마주칠 때 마다 질문을 받아 귀찮은지_

결국 기억을 공유하는 구슬을 만드는 것을 결정한 듯 했다_


그리고 마침 기억을 다 본 듯한 지수는 눈을 뜨고는_


홍지수
아오 머리야..


홍지수
최근에 일이 많았네 너무 방에만 짱 박혀있었나..


이지훈
짱박혀있긴했지



홍지수
아무튼.. 일단 아까 물어본거 부터 이야기하자


홍지수
그러면 지금 여주씨가 사라지고 다른 세계에서 온 지현씨가 온거네?..


이지훈
응


지수는 황당한 얼굴로 지훈과 지현의 얼굴을 번갈아쳐다봤고_

지금 자기가 본 기억이 사실인지 아닌지 부터 헷갈렸다_


홍지수
뭔 경우없는 경우네..


홍지수
아무튼 너 기억데로라면..


홍지수
그거 구하러 온 거네?


이지훈
그렇지



이지훈
붉은 마법의 홍차


이지훈
그거 가지러 하나 구하러 왔어


홍지수
음.. 뭐 우리 밭에서만 자라는 홍차이긴한데


이지훈
응


이지훈
저번에 너네 저택 근처에서 본 적 있는거 같아서


그리고 지훈의 머릿속에 갑자기 떠오른 질문 하나_


이지훈
근데 책에서 홍차만 필요한게 아니라 하나 더 필요하다고 해서


이지훈
조금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뭔지 알아?


지수는 지훈의 말을 듣고는_

천천히 고개를 돌려 지현을 쳐다봤다_


홍지수
붉은 마법의 홍차가 왜 만들기 어려운지 알아?


홍지수
반요의 피가 필요해서야


지현은 둘의 대화를 그냥 듣고만 있다가_

지수의 입에서 반요의 피라는 말에 멈칫했다_


그리고 지훈도 덩달아 그 이야기를 듣고는 멈칫하는듯 했다_


홍지수
지금 반요는 거의 다 없어졌고


홍지수
찾기도 어려워



홍지수
그렇다면 지현씨의 피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건데


홍지수
둘의 반응을 보니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거 같네



홍지수
지현씨


홍지수
지현씨 의견 먼저 물을께요



홍지수
아마 그 홍차를 만들려면 아마 지현씨의 피를 50에서 70퍼 정도를 써야할거에요


홍지수
기본적으로 기절은 할거에요 그리고 잘 못하면 생명의 위험까지 갈 수 있어요


홍지수
그래도 괜찮다면 도와드릴께요


지현은 지수의 말에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없었고_

그냥 오만가지의 생각이 들었다_


처음 이 세계에 왔을 때는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돌아갈 생각이 있었지만_

막상 지금 그 상황이 되니 겁이 났다_


그리고 지훈은 떨리는 지현의 손을 보고는_

지현의 떨리는 두 손을 한손으로 잡아주며_

지수에게 30분 정도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_

아마 지현이 결정할 시간을 주자는 말 이였을 것 이다_


지수는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는_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방을 나섰다_


그렇게 둘만 남은 방_

지현은 지수가 나갔는지도 모르는체 그저 고민할 뿐이였다_

그리고 지훈은 지현의 손을 그저 잡아주며 누구도 앉아있지 않는 쇼파로 시선을 돌렸고_

지현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_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_

15분정도 시간이 지나고_

지현은 아까보다 진정이 됬는지 숨을 한 번 크게 들이키고는 생각했다_


만약 여기서 이 홍차를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여기 세계에 있어야의 할 것이고_

승철이 기다리는 여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_


생각하는 와중에도 무언가의 부담들이 지현의 어깨에 얹혀지고 있었고_

지현은 이 무게감을 털 수 없어 앓을 뿐이다_


지현
(시도하지 않고 위험을 부담하는 거 보다는..)


지현
(시도를 하고 위험을 부담하는게 났겠지)


지현
(그게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배려겠지)


지현은 20분이 되서야 결심을 한 듯_

옆을 가만히 지키고 있던 지훈을 쳐다봤고_

지훈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_


그리고 그런 지현을 본 지훈은_

지현에게 말을 건내고는 지수를 부르러 자리에서 일어났다_


이지훈
혼자 책임지지 않아도 돼요


이지훈
무섭다면 도망가도 되고요


이지훈
지현씨가 도망온다면 저는 언제나 다른길을 찾아줄거니까요


그리고 그런 지훈의 말을 들은 지현은_

지훈의 말에 아까부터 누르고 있던 무게감이 덜어지는 듯 했고_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준 지훈이라는 물에 빠진 듯 했다_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지훈이 아까까지만 해도 잡고 있던 지현의 손을_

지현이 스스로 매 만졌다_


Ep.18_사랑한다고 듣고싶어[S2][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