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étais un peu excité

#3 Premier jour d'école

두근거리는 반 배정날

떨린다고 방방 뛰는 김태형의 뒷덜미를 붙잡고 종이 앞으로 향했다

강여준

에...난 6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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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우리 다른반임? 실화야?

강여준

응? 네 이름 여기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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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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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1반에도 김태형 있는데?

강여준

바보야, 주민번호 앞자리도 같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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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껴안) 아하! 우리 같은 반이야, 여준아아!

강여준

아 떨어져, 미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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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떨어짐) 우리 진짜 대박이다, 어떻게 또 붙지? 짱이다아!

강여준

어휴, 벌써 피곤하다, 떨어져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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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쭌, 내가 많이 사랑해애♡

강여준

응, 알겠어, 그만 꺼져

투닥거리며 도착한 교실

강여준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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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기 자리 있는데, 다른데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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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왁, 미친, 저 놈을 죽이라고, 아니, 걔 말고

강여준

태형아..여기가 지상낙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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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또 무슨 신박한 개소리야

강여준

내 눈에 천상계 미남들이 보여..이거 꿈이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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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다 껴안겠다, 따라와

강여준

아 싫어, 쟤 옆자리 비었네, 나 저기로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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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나? 내 옆자리 없어, 이리와

강여준

응, 난 강여준인데, 넌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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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날 버려?

정국의 옆에 쫄래쫄래 앉은 여준

결국 바로 뒷자리인 지민의 옆자리에 앉은 태형이다

ㅡ비하인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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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리가, 여기 자리 있어

지민의 옆자리는 주인이 있다

그래서 오는 여학생들을 모두 처내는 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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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보다 못생긴게..감히....모욕을 줘...?

중얼거리던 태형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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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야, 자리 있어.. 가

라며 거절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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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닥쳐,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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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김태형이다, 까칠한 넌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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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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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이름부터 까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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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되게 친하게 지내진 말자^^

지나치게 해맑은 태형에 쫓아내기를 포기한 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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