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serai au bout de cette ruelle.

Chapitre 5) Un peu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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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석진은 그대로 방 침대에 누워 팔을 이마에 올리고는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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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전에 일을 다시 회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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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미쳤어!!!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시월씨가 뭐라고 생각하시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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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발광하며 침대위로 나뒹구는 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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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애처로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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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쳐버린 석진은 눈을 감고 고르게 숨을 내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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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잠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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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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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풀들과 잘 어우러진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고 그 속에서 석진이 천천히 걷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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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지...여기는 꿈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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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걸 직감한 석진은 만개한 벚꽃들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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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시월씨랑 같이 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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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들 못할 말이 없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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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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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석진이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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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월이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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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지... 진짜 시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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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은 만개한 벚꽃처럼 활짝 웃으며 석진에게 다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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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월을 보며 석진의 심장은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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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앞에 멈춰선 시월이 예쁘게 웃으며 석진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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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손을 들어올려 석진의 양볼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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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돌발행동에 석진의 심장이 아까보다 더 큰소리를 내며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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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시월씨...? 왜이러...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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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의 당황함에도 시월은 손을 떼지않은채 오히려 석진의 얼굴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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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오면 입술이 닿을거리가 될것같아 석진은 떨리는 마음으로 눈을 꼭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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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석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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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꿈을 깨버린 석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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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 놀라며 허둥지둥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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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채로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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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야...무슨꿈을 꿨길래 그리 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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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주인공인 정국 또한 이상해보이는 석진에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가오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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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아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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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형. 대체 꿈을 꿨길래 입술을 쭈욱 내밀면서 자요? 혹시 야한꿈 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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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는듯한 정국의 말에 찌릿 정국을 째려본 석진은 벌떡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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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그 뒤에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석진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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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아니거든!!! 됐어!!나 화장실 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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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국에 쓸데없이 발끈한 석진이 크게 외치며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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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형 쾌변하고 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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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같이 외친 정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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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ㅋㅋㅋㅋ참 놀리기 좋은 형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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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피식 웃으며 그대로 석진의 침대에 누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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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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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히 화장실에 들어와 세면대 거울을 본 석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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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져버린 자신의 얼굴을 보며 한숨을 내쉬다가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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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조금만 더 1cm만 가까웠으면....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