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t'aimerai terriblement.
Épisode 137 ˚ Jeong Yeo-ju abandonne les formalités.



지난 이야기


둘의 알콩달콩한 시간 도중_

여주는 은우와 유리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태형에게 전하고,

참석할지 말지에 관한 의견을 묻는다.






김태형
여보는_


김태형
가고 싶어?


_여주가 혹여나 가려 할까, 한 걱정도 잠시 활짝 편 얼굴로 그녀에게 미소짓는 태형.



정여주
음_


정여주
가고 싶다기 보다는,


정여주
궁금해서...



정여주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_태형의 두 손을 살며시 잡은 채, 눈치를 보며 말을 이어나간다.



정여주
그렇잖아요_


정여주
두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잘 살 수 있을지_ 기대 되기도 하고


정여주
내가 둘한테 가서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고 오고 싶어서.ㅎ


_여주의 수줍은 말에, 얼마 가지 않아 태형의 입가에도 미소가 띈다.



김태형
나랑 같이 갈까?


정여주
_얼마든지.

_여주의 대답을 들은 그는, 서서히 가까이 다가가 여주의 배를 살살 어루만져본다.



김태형
같이 갔다가_ 그곳에


김태형
우리 아기가 못볼 꼴 있으면 바로 너 데리고 나올래.



정여주
피식-] 그래요, 나오자ㅎ


김태형
여보, 아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_


김태형
우리 아기 이름은 뭘로 하면 좋겠어-


정여주
뭐야, 이렇게 갑자기?


김태형
으응- 갑자기는 아니지?


김태형
우리 아기 이름이 없어서 못 부르잖아_

_서있던 여주의 손을 잡아, 의자에 앉히는 태형.



정여주
나··· 설거지 다 안 끝냈는데?


김태형
이따가 내가 할게, 앉아봐. 여보



정여주
그래서 나 결혼식은 가는 거야?_


김태형
음.



김태형
내가 같이 가면 되니까.


김태형
그 제안, 허락할게.


정여주
히이_ 왠 일이야, 여보가 허락을 다 해주고.


[정적-]




김태형
...여보.


김태형
감격-] 방금 여보가 나한테 여보라고...



정여주
아...


정여주
...아니, 아닌데?


김태형
맞는데.


정여주
...아닌데?


김태형
뭐 어때,


김태형
우리 이제 곧 결혼하잖아.


정여주
ㅇ..어...


정여주
아, 그렇지..


정여주
큼큼_



정여주
나 이제 그러면 연습 좀 해야겠어


김태형
무슨 연습?


정여주
너한테 안 설레는 연습.


김태형
그거 알아?


김태형
너 또 말 놨다, 나한테?


정여주
으음..! 그렇구,나!

_누가봐도 당황했지만, 그런 티 내지 않으려 안간힘 쓰는 모습.



김태형
여보 그러면 나한테 매일 설레는 중이야?


정여주
응_

_이제 말 놓기로 한 모양이지.



김태형
왜?


정여주
왜라니_


정여주
넌 나한테 매일 안 설레?


_당황한 기색도 잠시, 태형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여주에


김태형
···그럴리가.

_그에 화답하는 듯 나른한 미소를 짓는 태형이다.



김태형
맨날 말 놓아주라, 여주야.


정여주
생각해보고_ㅎ



김태형
치이_


김태형
우리 아기 태명을 '반말이'라고 해버릴까봐.


정여주
...진심으로?


김태형
응.


정여주
...그건 당연히 안 되죠




김태형
그러면 뭘로 해.


정여주
태명으로 하나 생각 해둔 게 있긴 한데.



김태형
뭔데?


정여주
꼬물이...!

_그 어느때보다도 환한 얼굴로 외치는 여주에,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는 태형.



정여주
초음파 사진을 처음에 봤을 때부터,


정여주
너무 조그마한게 귀여워가지고_ㅎ



김태형
ㅎ 좋아, 꼬물이.


김태형
꼬물이랑,


김태형
예쁜 꼬물이 엄마.



김태형
내일 꼬물이 아빠랑 같이 병원 다녀와야겠다, 꼬물아_


김태형
꼬물이 잘 자라고 있는지 한 번 봐야겠어


정여주
피식-]


정여주
마음에 들어요?


김태형
뭐, 꽤_ 귀엽네






++ 여러분 덕에 시험은 아주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계셨죠?

++ 금요일의 끝을 제 작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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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