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t'aimerai terriblement.
Épisode 5 ° L'héroïne est mal à l'aise elle aussi



약속 시간 10분전 _


쓰읍...별 사람 만나는 게 아닌데

괜히 내 모습을 신경쓰게 된다.


평소 비누향 향수만 쓰던 내가 라벤더향을 쓰는 것도 처음이고 .

괜히 머리 스타일도 열심히 꾸미게되는 내가

왜 이렇게 낯설까 .




김태형
여주씨 _


김서우
선섐님 -!!!

서우는 나를 보자마자 나에게로 달려와서 안겼다.

조그마한 아이가 얼마나 귀여운지.ㅎ



김태형
많이 기다렸어요 ?


정여주
..아니에요 ㅎ


김서우
압쁘아... 써우 배고파...

서우는 내 옆자리에 앉더니 , 아이답게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


김태형
서우 선생님 옆에 앉을거야 ?


김서우
우웅...


정여주
서우 배고픈 것 같은데 - 주문 먼저 해요_


김서우
마쟈...



•

" 음식 나왔습니다 , 맛있게 드세요 "



김서우
우오아...


김서우
꼬기네 ?


김서우
안뇽 꼬기야 :)


정여주
싱긋-)



김태형
서우야 , 뜨거우니까 호호 불어서 먹어야돼 -


김서우
웅!


김서우
(오물오물)


정여주
맛있어 , 서우야 ?


김서우
넴 ㅎ

•



정여주
아 , 서우 이제 5살이잖아요 -


정여주
그러면 반이 바뀌는ㄷ...


김서우
서우느은..선섐밈이랑 가치 하고 시프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 나는 서우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을 이어나갔다 .


정여주
선생님들이랑 상의를 해보고 ,


정여주
제가 서우 돌볼 수 있게 최대한 요구해볼게요 -ㅎ


정여주
혹시 원하는 담당선생님 있으세요 ?


김서우
나는 선생니임!


김태형
그야 당연히 여주씨죠 .


김태형
여주씨 아니면 마음 놓고 맡길 사람 없어요 _


정여주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야 감사하죠



• • •


김서우
배불러...


김서우
서우 배 빵빵한 거 쫌 봐 !


정여주
아이 ㅎㅋ 서우 배가 이마안큼 나왔네?ㅎ


정여주
이제 나갈까요 ?


김태형
나가죠 _



서우 아빠가 밥을 샀기에 , 나도 보답하려 카페에 오자고 제안했다 .



정여주
서우 뭐 먹고 싶어 ?


김서우
서우..이고오 !


정여주
저기 아빠랑 잠깐만 앉아있어 ,ㅎ


김서우
녜에!





김태형
그냥 제가 사고 싶어서 산건데 .ㅎ


정여주
그래도 어떻게 그냥 보내요 -

•


한편 ,건너편 테이블에 화목해보이는 가족이 있었다.

아이
엄마 !

아이
나 이거 사주면 안돼애 ?

엄마
사줄게 ㅎ

엄마
이게 그렇게 먹고 싶었어 ?

아이
웅! 맛있을 것 같아 ㅎ

• •



김서우
....(서무룩)


정여주
....

이걸 어째야 해...

그 또한 서우의 감정을 눈치챈 것 같았고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와중에 ...


서우는 눈물 젖은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김서우
엄마아...?

..ㅇ..,아 서우야...



김태형
김서우 .

그도 제법 진지한 목소리였다 .



김서우
으으..?


김태형
김서우 , 아빠 봐 .

...당연히 이 문제에서는 예민할 수 밖에 없겠지.



김태형
아무한테나 엄마라고 하는 거 아니야 .

그의 낮은 목소리에 놀랐던 서우는 울먹거리고 있었다.



정여주
...지금.., 애한테 왜 그래요...ㅎ


정여주
그럴수도 있잖아요 _


김태형
.. 이 말 들으면 여주씨도 불편하잖아 .



정여주
안 불편해요 . 그리고 ,


정여주
서우가 이럴 때는 혼내지 말고 _


정여주
하나씩 서우한테 차근차근 알려줘요 , 김태형씨 .



...어쩌면 내가 그들의 상처를 건드린걸지도 모르지만,

맞는 건 맞다고 . 틀린 건 틀리다고 .

알려줘야하는게 맞으니까 .


다음화예고



정여주
둘이 많이 닮았네요 ㅎ




임유리
오랜만이다 ㅎ 잘 지냈어 ?



김태형
남편입니다 .




HAPPY NEW YEAR ✨



+ 여러분이 주시는 과분한 사랑 다 보답할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