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 suis la secrétaire de mon ex-petit ami. »
28.



탁- 타닥-


키보드 소리만 들리는 사무실_


삐빅 -



민여주
아...난ㄱ...


박지민
아, 저에요 ㅎ


민여주
아..아 네


박지민
싱긋))




박지민
부르셨습니까,



김태형
어, 박지민


김태형
너, 내일부터 일주일정도 본사 말고 @@시 지사로 가서 일해



박지민
네...? 지사..요?


김태형
끄덕)) 당장은 일주일이고, 더 늘어날지는 아직 몰라



박지민
하지만... 저는 회장님 매니저로..



김태형
@@지사 사장 매니저로 일하게 될거야



박지민
아..그런데, 본사에 매니저는 저 뿐이지않ㅅ..


김태형
민비서 있잖아



김태형
내 걱정은 말고, 가라면 가



박지민
네... 알겠습니다





박지민
후으....



민여주
어, 지민씨! 무슨 얘길 그렇게 오래해요?



박지민
......



민여주
지민씨....?



새로운 곳에 가야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보다

민여주를 볼 수 없는것에,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다.


그냥 여주씨가 안쓰러워서 자꾸 챙겨주게 되는줄 알았는데,

본지 오래 되진 않았지만, 그 사이 많이 정들었나보다.

어쩌면 정이 아닌, 또 다른 감정일 수 도.




박지민
여주씨, 나 내일부터 @@지사로 일주일간 출장이래요


민여주
네? 갑자기..요?



박지민
네.. 그렇게 됐어요, 그래서 당분간 여주씨 혼자 여기서 사무 볼거에요


민여주
아....


박지민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줘요 ㅎ



민여주
저 때문에...


박지민
네..?


민여주
저 때문에, 지민씨까지 피해가는거잖아요



박지민
아니야, 여주씨


박지민
여주씨 때문에 그런거 아니에요



민여주
아니.. 지민씨가 나 도와준거 알고, 일부러 떨어트려 놓는거에요



민여주
... 미안해요.. 괜히 저 때문에..

쓰담 -



민여주
....?! ((스윽


박지민
나 진짜 괜찮은데, 여주씨 ㅎ



민여주
내가 안괜찮아요


박지민
네...?



민여주
내가.. 지민씨 신경쓰여서, 일을 못할것같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