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vous attends

*연준 시점*

분명 먼저 학교 온다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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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저기, 여주 어디 갔어?”

친구 1

“아까 누가 데려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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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누군지 알아?”

친구 1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7반 애 3명이 와서 여주 데려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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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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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여주!”

이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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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너 괜찮아?”

이여주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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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안 다쳤냐고...”

이여주

“안 다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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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아니... 아까 학교 먼저 간다고 했으면서 왜 교실에 없는데...”

이여주

“나 걱정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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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걱정했다, 왜...”

이여주

“나 안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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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앞으로 내가 너 지켜줄게.”

이여주

“그럼 평생 붙어있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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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응, 네가 싫다고 해도 난 계속 너랑 붙어있을 거야.”

이여주

“누가 싫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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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럼 좋아?”

이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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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

이여주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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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아, 아무튼... 무슨 일 없었지?”

이여주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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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뭐? 무슨 일 있었는데?”

이여주

“협박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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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무슨 협박?”

이여주

“너랑 같이 다니면... 나 괴롭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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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

이여주

“나 괜찮으니까 걱정은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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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야... 어떻게 걱정을 안 해!”

이여주

“내가 알아서 해결한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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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러면 너 이제 나랑 안 다닐 거야...?”

이여주

“아니, 같이 다닐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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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하지만...”

이여주

“그니까 떠나지 말고, 영원히 친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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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알겠어...”

선생님

“오늘 수업은 끝났고... 연준이는 잠깐 선생님 따라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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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네.”

선생님

“연준이도 알지? 오늘 여주 조퇴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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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네...”

선생님

“여주가 많이 아프다는데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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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아니요... 잘 모르겠는데... 여주가 아파요?”

선생님

“응, 아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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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아...”

선생님

“괜찮으면 연준이가 여주한테 전화하거나 문자해줄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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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네, 꼭 할게요...”

선생님

“그래, 이제 연준이 가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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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그래.”

이여주

“무슨 일인데 집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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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너 무슨 일 있는지 나한테 다 말해.”

이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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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왜 학교 조퇴했는지 다 말하라고.”

이여주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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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아프면 아픈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나 다 알고 있어.”

이여주

“알고 있으면 굳이 내가 말 안 해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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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나 장난하는 거 아니니까 얼른.”

이여주

“애들한테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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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떤 애들?”

이여주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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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어디 맞았는데?”

이여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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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거 걔네가 한 거 정확하지?”

이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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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안 되겠다... 우리 같이 다니면 안 될 것 같아.”

이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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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나랑 같이 안 다닐 자신 없으면, 너 몸 챙기고 다녀. 걱정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