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s Zombie

Dans l'épisode 60 de Zombie.

60화.

...

좀비들 앞에 활짝 열려있는 서문을 보곤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고개를 돌려 남자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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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불안해"

그렇게 남자를 따라 1층계단을 지나 2층으로 향하는길..

2층에 다다르자 남자는 걸음을 멈춰세우더니 이내 뒤를 돌아 나를 쳐다보다 3층 계단을 한번 쳐다보더니 하고픈 말이 있는지 입술을 달싹거리나 이내 입을 열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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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그 여자, 내가 그런거 아니야 우리 전에 함께했던 친구가 그런거야. 그걸 전정국이 꼴에 의리지킨다고 숨겨준거고"

그 말을 끝으로 벙쪄있는 날 두고 3층을 향해 올라가는 남자.

그런 남자를 지켜보던 나는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몸을 돌려 중앙창고로 걸음을 다급하게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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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야."

급하게 창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한가하게 앉아 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오빠들과 애들의 모습..

그때 황급히 들어온 나를 보곤 의문가득한 표정으로 입을 여는 재환 오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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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지훈이랑 우진이는?"

내게 박지훈과 박우진의 행방을 묻는 재환이 오빠의 말에 어디부터 어떻게 답을 해야할까 고민을 하다 결국 중점부터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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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다들 총 챙겨"

내 말에 일제히 놀란 눈으로 날 올려다 보다 총을 집어드는 오빠들과 애들..

그중 가장먼저 총을 챙겨든 의건오빠가 내 곁으로 다가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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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무슨일이야."

무슨일이냐며 걱정 가득찬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는 의건오빠를 지켜보던 나는 천천히 상황설명을 하며 자리를 옮겨 하나남은 박우진의 총을 챙겨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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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지금 서문이 열렸는데 좀비들이 전부 그쪽으로 몰려들어오고 있고.."

총에 탄집도 마저 챙겨들고 말을 이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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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지훈이랑 우진이가 지금 밖ㅇ"

"으아아악!!"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귀따갑게 들려오는 두꺼운 비명소리에 놀라 전부 행동을 멈춰세우는데..

"꺄아아악-!!"

이어지는 앙칼진 비명소리에 전부 창고 밖으로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전부 나와 주변을 둘러보는 도중..

1층에서 계속해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다급하게 일층으로 내려가는 민현이오빠와 관린이와 성운이 오빠 그리고 급하게 창고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의건이오빠까지..

갑자기 벌어진 일에 벙찐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다 천천히 창문으로 다가가자 보이는 텅 빈 운동장..

그 많던 좀비들이 전부 어디로 간건지..

그렇게 한참을 내려다 보고 있으면 나의 어깨에 느껴지는 무게감에 놀라 급하게 몸을 돌리자 내게 무전기를 건내며 서있는 의건오빠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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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꼭 갖고 있어."

그 말을 끝으로 나를 지나쳐 1층으로 향하는 의건오빠..

그런 의건오빠를 지켜보다 고개를 돌린 나는 손에 하나씩 무전기를 들고 있는 재환이 오빠와 배진영과 성우오빠의 모습을 보곤 슬슬 엄습하는 불안감에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무전기도 배터리 부족하다며 아껴두었던 것인데.. 이걸 갑자기 우리에게 하나씩 나눠준 이유는 무얼까..

그건 아마 지금 불안에 떠는 내 마음이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텅빈 운동장을 보며 서있을때쯤..

"크와아아악!!!"

예정했던 것마냥 2층으로 뛰어 올라오는 좀비들..

우리는 하나같이 총을 쏘며 각자의 길로 흩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좀비를 쏘기도 하고 피해도 다니며 좁은 복도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그와 같이 나를 쫒아 뛰어오는 좀비들..

"크와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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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하..씨"

머릿수만 해도 탄집안에 담긴 총알로 전부 쓰러트리기엔 역부족이란 생각에 일단 피신을 하기위해 쓰지 않는 반안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고 정신없이 무전기를 킨 나는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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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다들 살아 있지?"

내 말에 대한 응답은..

탕-

탕-

시끌벅적한 좀비의 괴성 가운데 들려오는 요란한 총소리였다.

그렇게 계속해서 들려오는 총소리를 무전기를 통해 들으면서 나도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쾅-!

갑자기 등뒤로 들려오는 소리에 놀라 뒤를 돌자 두눈으로 나를 응시한채 창문에 머리를 거쎄게 들이박고 있는 좀비한마리가 보였고 나는 곧바로 고개를 숙여 좀비가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숨어 들어갔다.

그러자 다시금 조용해진 주변..

그에 천천히 걸음을 옮겨 빈 반을 빠져나온 나는 곧바로 우리반인 10반과 옆반인 9반 여자애들이 모여있을 반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가 문을 두드렸다.

똑똑-

나의 조심스러운 노크소리에 천천히 열리는 문..

그에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바로 반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는데..

이여주 image

이여주

"!!..."

그렇게 반 안에 들어선 순간 나는 입을 틀어막은채 눈을 동그랗게 뜨며 주위를 살폈다.

땅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여러 좀비가 된 학생들과..

한가운데 피가 묻은 단검을 붙들고 서있는 이대휘.

In Zombie...

자까 image

자까

"벌써 육십화에요~~!!!!!!"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