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t enfant est-il votre bébé ?



박지민
더러워, 미친년...


박지민
어떻게, 날 그렇게 생각해...


박지민
진짜 싫어

이게 지민의 마음이다

처음에 깔보고

혼종이라 칭하고

쓰레기 보듯 보고

막말에 죽이려고 들었는데

어떻게 넘어갈 수 있겠는가

그리고 더더욱 지민이니까 말이다

지민은 반인반수 혐오 사상이 뼈저리게 불쾌했다

자신이 이상한것도 아닌데

그냥 이렇게 태어난 건데

차별받는게 싫어 자연스럽게 지배계층을 싫어하기 시작했다

지들이 잘난줄 알고 휘두르는 권력이 역겹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그 지민이 혐오하는 계층 중 최고인 전여주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었다니

지민은 그 자체가 오싹했다


박지민
씨이...진짜 싫어..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박지민
진짜 미친년이야...

그때


전정국
음, 전여주를 말하는건가? 지금?


박지민
ㅇ..아....

순간 움찔거린 지민이 애써 무시한채 정국을 피했다


전정국
거기 서


박지민
.....할 일이 있어서


전정국
거기 서라고, 말로 할때


박지민
......싫ㅇ...아윽..!

순간 지민의 노란 머리채가 뒤로 확 꺾였다


전정국
미친년이, 어딜 반항이야

정국의 손이 닿자마자 눈에 띄게 몸을 떠는 지민, 그에 정국의 입꼬리는 올라갔다


전정국
신기하네, 어떻게 닿기만 하면 이렇게 착해져? 응?


박지민
흐읏..놔, 빨리...이것 좀.. 아..!

다리에 힘이 풀려 정국의 손에 매달린 지민이 급기야 눈물을 매달았다


전정국
너 같은 여우새끼가 나대는거 꼴보기 싫었는데


전정국
지금 전여주 욕하는거 보면 내가 죽여도 된다는 거겠지?


박지민
ㅇ..이거 놓으라고, 제발, 이것 좀..! 아아악!

퍼억, 지민의 고개가 돌아갔다

볼엔 작은 상처가 났고 곧 부어오르기까지 했다


박지민
하윽...끅....놔아..손..놓으라ㄱ...


전정국
허, 이게 끝까지 반말이네


전정국
내가 김태형한테 두번밖에 안한걸 너한테 하게 될줄이야

숨이 넘어갈듯 끅끅대는 지민은 정국이 이끄는대로 끌려가야 했다

덜덜 떨리는 손은 허공을 맴돌았고 잡힌 머리채는 더욱 더 아려왔다


전정국
뭐, 너 따위 걱정해줄 애들은 없잖아, 그치?


박지민
허억...컥....ㄱ..그만, ㅈ..제발...!


전정국
니 새끼 아주, 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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